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윤후덕의원실-20150917][방사청]“KF-X 핵심기술이전, 미 정부 미승인” 방사청 “매년 국회 보고” 약속해 놓고 보고 누락
“KF-X 핵심기술 이전, 미 정부 미승인”
방사청 “매년 국회 보고” 약속해 놓고 보고 누락


 KF-X(보라매사업)의 핵심 4개 기술이 지난 4월 미 정부로부터 ‘미 국가안보정책’을 사유로 미승인 됐다. 4개 품목은 AESA레이더, 적외선 탐색․추적장비(IRST), 광학표적획득장비(EOTGP), 전자전장비 등을 체계통합 하는 기술이다.

 다만 미 정부는 4개 품목에 대한 기술이전 대신 자국 업체의 레이다 등 판매와 체계통합 업무 수행은 허용했다.

 이에 대해 방사청은 미 정부의 E/L 미승인 기술이전 항목에 대해 정부 주관 하에 우선협상대상업체(KAI), 기술전문기관(국과연, 기품원 등) 및 국내 업체들 간 심층 검토 및 협의를 통해 국내개발 및 제3국 기술협력 방안 등 대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 그러나 미국 정부는 지난 7월 한국 정부와 제3국에서 만든 AESA레이다 채택, 인도네시아 참여 관련 협의에서 “한국 독자기술의 제3국 이전은 가능하나, 미국 정부가(한국 독자기술 여부) 확인”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이런 상황에서 개발비의 20를 분담하기로 했던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 경제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사업 반대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KF-X 기술의 100 이전 등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자국 경제사정 등의 이유로 사업참여 포기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져 정부 차원의 진위 파악이 요구되고 있다.

 또한 방사청은 우리나라 예산 상황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특히 2013년 12월 국회 국방위는 2014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부대의견으로 ‘항공전자제어 등 핵심기술 이전 등에 관해 관련국의 E/L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매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시 국방위에 보고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런데 방사청은 2015년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 이런 내용을 전혀 보고하지 않았다.

☞ 방사청장, 미 정부의 태도로 볼 때 4개 핵심기술은 기술개발은 물론 체계통합기술도 답을 찾기 어렵다. KF-X 개발의 근본 목적이 전투기 정비를 국내에서 하자는 것인데, 체계통합기술이 확보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외국에서 정비를 해야 할 형편이다. 국내 기술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나?

☞ 방사청장, 미 정부가 지난 7월 협의에서 밝힌 ‘한국 독자기술의 제3국 이전은 가능하나, 미국 정부가(한국 독자기술 여부) 확인’ 입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미국의 묵인 하에 인도네시아의 참여와 기술이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나?

☞ 방사청장,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인도네시아 사업참여 포기 의사의 진위는 파악해 보았나?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 방사청장, 국회 국방위의 ‘2014년도 예산안 심사 부대의견’ 내용을 알고 있나? 방사청이 제작한 ‘2015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 4개 핵심기술이전 미승인 내용이 수록되지 않았다. 이유가 무엇인가?

☞ 방사청장, KF-X 사업이 이처럼 시작도 하기 전에 흔들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술이전을 꺼리는 미 정부와 협상에 능동적이지 못했다는데 있다. 오는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때 오바마 대통령과 이 사안을 논의해 줄 것을 대통령께 건의할 용의는 없나?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