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한정애의원실-20150918]한국상하수도협회 횡령사건 이후
의원실
2015-09-18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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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난 2013년 협회직원의 횡령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고도 여전히 회계처리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협회 임직원의 호화 해외출장 논란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환노위)이 한국상하수도협회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013년 당시 협회의 회계처리 담당자 정00 대리가 공금 22,145,000원을 횡령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된 후, 「감사원 징계 처분명령」를 통해 정00 대리를 포함한 관련자 3명을 징계처분 하였음
그러나 협회는 횡령 사건 이후에도 감사원 지적사항인 「특별회계업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에 대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세우지 않는 등 협회 투명성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 않음
협회는 감사원 지적사항을 이행하기 위하여 회계업무를 독립팀으로 구성하고 인원보강 및 회계처리의 전산화 조치를 하였다고 감사원에 보고하였으나 실상 조치된 사항 없음
- 회계팀의 독립 : 회계팀은 현재 기획홍보처 소속으로 독립되었다고 볼 수 없으며 여전히 사건 관계자인 홍수원 처장이 기획홍보처장을 맡고 있음.
- 회계업무 인원보강 : 회계업무 담당자가 사건발생 전 3명이었으나, 현재도 여전히 3명으로 운영 중이며 오히려 직급체계가 더 낮아졌음
- 회계처리의 전산화 : 횡령사건이 발생할 수 있었던 배경은 협회의 회계처리 시스템이 여전히 아날로그 문서 수기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임. 협회는 감사 이후 회계처리를 전산화 하겠다고 보고 했으나, 여전히 아날로그 문서 수기방식으로 업무처리하고 있음
협회의 최근 8년간(2008~2015) 협회 주최 각종회의 현항을 분석한 결과 총 714건의 회의가 개최되었고 약 6억7천만원의 경비가 소요됨. 회의 1회 평균 100만원의 경비가 소요된 셈인데, 회의비가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책정되었다는 비판을 받아 마땅함
또한 협회의 최근 8년간(2008~2015) 임직원들의 해외출장 내역을 보면, 총 250회의 출장이 이루어졌고, 약 8억6천만원의 경비가 소요됨. 특히 상근부회장, 사무총장, 처장 등 고위임원단 해외 출장의 경우, 견학목적의 출장으로 3인이 1주일가량 체류함에도 불구하고 1회 출장 당 약 2,400만원을 사용하는 등 실상은 호화해외출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한정애의원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특성상 잦은 회의와 해외출장으로 운영경비 처리 등 회계업무의 투명성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회계처리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향후 더욱 촘촘한 관리를 통해 협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필요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