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안홍준의원실-20150918]겨울왕국 한편보다 흥행 못한 국산 극장용 애니 27편의 성적
지난해 흥행했던 ‘겨울왕국’ 국내 관객수만 1,029만명, 매출 825억원에 달해
반면 2010년 부터 현재까지 국내 개봉한 국산 애니메이션 총 27편의
전체 관객수 586만명, 전체 매출 431억의 초라한 성적
관객수 상위 20위 내에 국산 애니메이션은 단 두 개에 불과
2015년 인사이드 아웃, 빅 히어로, 미니언즈 등 외산 애니메이션의 연이은 흥행에도
국산 애니메이션은 개별 관객 수 30만에도 못 미쳐
극장 발권 관람객 연령대별 비중 “국산은 30대 집중”, “외산은 전 연령 고르게 분포”
안 의원 “국산 애니메이션 아동용에 지나치게 편중”, “애니메이션은 더 이상 아동의 전유물이 아님. 진흥원은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 콘텐츠 업계가 나아가야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해야할 필요”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경남 마산회원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8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사업이 아직도 아동용에 큰 비중을 두는 등 시장 트렌드에 맞지 않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개봉한 국산 애니메이션은 27편으로, 전체 관객수는 586만 명, 전체 매출은 약 431억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겨울왕국이 국내 시장에서 기록한 관객수 1,029만명, 매출 825억에 절반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또한 관객수 상위 20개 애니메이션 중 국산은 ‘마당을 나온 암탉’,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단 두 편에 불과하며, 2015년에 개봉한 ‘다이노 타임’,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고녀석 맛나겠다 2’도 개별 관객수가 각각 28만, 15만, 5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올해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빅 히어로, 미니언즈는 각각 496만, 280만, 262만의 관객을 동원하여 상반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안 의원이 극장계 A기업으로 부터 받은 ‘극장 발권 관람객 연령대별 비중’자료에 따르면, 국산 애니메이션은 30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고, 외산 애니메이션은 전 연령에서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아동을 두고 있는 부모 연령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국산 애니메이션은 아동의 관람객이 높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안홍준 의원은 “국산 애니메이션은 아동용에 지나치게 편중된 경향이 있다. 겨울왕국만 보아도 애니메이션은 더 이상 아동의 전유물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급변하는 콘텐츠시장에 우리 콘텐츠업계가 나아가야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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