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부좌현의원실-20150921]지역난방공사, 발암물질 세척제 사용
부좌현 의원,
“지역난방공사, 발암물질 세척제 사용”
- 세척제 제품 MC-2, 발암물질 성분이 70
- 최근 5년간 전체 세척제 사용 물량 중 MC-2 38 사용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5개 발전공기업이 발암물질이 함유된 세척제를 사용하고 있어 세척제에 대한 심각성이 드러난 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지역난방공사)에서도 발암물질이 함유된 동일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경기 안산 단원을)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역난방공사가 발암물질이 주성분인 세척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좌현 의원은 지난 17일, 한수원 등 6개 발전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동일한 내용을 지적한 바 있다.

부좌현의원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에서 사용하는 세척제 중 라는 제품의 주성분인 <1.2-디클로로프로판>, <디클로로메탄>은 발암물질이다.

제품의 구성성분과 함유량을 살펴보면 <디클로로 메탄>이 30~40, <1.2-디클로로프로판>은 20~30 함유되어 있다. 발암물질 성분이 50~70가 들어있는 것이다.

MC-2는 발전소 터빈, 발전 및 전동기, 기타 금속제품 등을 세척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MC-2 세척제를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3,746kg를 구매했으며, 전체 세척제 구매량 9,729kg의 38를 차지한다.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일본 오사카 간사이노동자안전센터에서 세척제로 사용되는 <1,2-디클로로프로판>으로 인하여 간 및 담관암이 총 17명 발생하였으며, 이 중 7명이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일본 후생성은 <1,2-디클로로 프로판>을 잠재적 발암물질로 지정했으며, 근로자 8명이 <1,2-디클로로 프로판>으로 인해 담관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디클로로 메탄>, <1,2-디클로로 프로판>은 2014년 6월부로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지정되었다.

카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국제암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1,2-디클로로 프로판>은 확실한 인체발암물질이고, <디클로로 메탄>은 동물실험에서 확실한 발암물질로 확인되었고, 인체에도 발암가능성이 있다고 밝혀진 물질이다.

부좌현 의원은 “현재 사용 중인 세척제 성분과 제품의 유통, 작업시간 등 사업장별 사용실태를 비롯해 근로자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정도 등을 즉시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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