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송영근의원실-20150922]최근 5년간 해군 레이더 고장 총 236회
해군의 구형 레이더의 고장이 잦아 작전 공백과 생존성 확보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근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총 236회의 레이더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더별로는 지상레이더가 106건, 잠수함레이더 21건, 함정레이더 11건이다.

지상레이더의 경우 전체 고장건수 106건의 95 이상이 GPS-100 레이더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88년도에 전력화되어 내구연한 20년을 초과한 레이더이다. 잠수함레이더 역시 전체 고장의 21건 중 16건이 93년부터 2001년 사이에 도입된 SS-Ⅰ(209급 잠수함)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함정레이더 고장도 20년 이상 노후화된 고속정이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군 레이더의 고장은 장비 특성상 고출력의 신호를 생성하는 송수신단에서 발생하며 전체 고장의 60.5가 송신불가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지상 레이더의 경우 해군 전탐감시대가 대부분 도서에 위치하여 정비요원의 이동에 제한이 따라 고장을 복구하는데 평균 2.5일이 소요된다.

한편 지난해 10월-11월 감사원은 ‘국방연구개발 추진실태 감사’를 통해 해군이 천안함 폭침 이후 해군 잠수함 등에서 해상 표적의 위치를 탐지하는 대함레이더와 항해레이더의 신형을 개발하고도 구형레이더를 장착해 사용하고 있고, 다른 기종의 신형 레이더 개발에는 착수 조차 하지 않은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송영근 의원은 “레이더 운용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분석을 통해 노후 레이더 고장을 개선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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