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신문식의원실-20151005]마사회 등록마 10년간 4,738두 수입, 수출은 고작 ‘17두’
마사회 등록마 10년간 4,738두 수입, 수출은 고작 ‘17두’
-수입액은 약 2천억인데 수출액은 3억도 안돼-

국회 신문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0년간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말 중에서 총 4,738두가 수입된데 반해 수출은 고작 17두인 것을 확인하고, 말산업의 전면적인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마사회가 신문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매년 500여마리의 말이 경주용과 번식용으로 수입되고 있고 그 액수는 한 해 평균 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국별로는 미국이 10년간 3,275두로 전체 수입마중 69.1, 압도적인 1위였으며 호주 903두 19, 일본 249두 5.3로 그 뒤를 이었다. 총 수입액은 1,919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315두는 교육용 등으로 수입되어 수입금액이 파악되지 않음)

그에 반해 수출 실적은 미미했다. 최근 10년간 17두를 수출했고, 그 중 마사회 주관으로 수출한 것이 11건, 민간이 수출한 것이 6건을 차지했다. 수출액은 1두당 평균 1,500만원으로(민간 수출액은 마사회 미파악으로 제외) 해외마가 1두당 평균 4,000만원에 수입된 것에 비해 국산마가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수입을 액수로 비교했을 때도 수치는 확연한 차이를 드러낸다. 수입 1,919억원에 비해 수출 총액은 3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신문식 의원은 “지난 10년간 국내마가 1두 수출될 때 해외마는 278두가 수입됐고, 약 2천억원을 들여 말을 수입할 때 3억원도 수출하지 못했다. 비교하기조차 부끄러운 수치다. 이번 정부는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세우는 등 말산업 육성을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상황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마사회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 마사회는 경마산업으로 내수시장만 키울 것이 아니라, 말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해 국제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마사회의 말산업 정책육성과 태도 변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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