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맹형규의원 통외통위 민주평통 국감보도자료(10/6)
의원실
2003-10-06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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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6일(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국정감사 <북한 노동당원 송두율씨를 옹호하고 지지했던 일부 인사와 단체 및 기관들은 입장을 재정립해야 !> ●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씨가 국정원의 조사내용을 전면부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은 송 씨가 1973년 북한에서 주체사상을 학습받고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 뒤 ‘김철수’라는 가명으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임됐으며, 북한을 열여덟번씩 드나들며 거액을 수수한 혐 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송두율씨의 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난 만큼, 그동안 그를 옹호하고 지지했던 우리 사회의 일 부 인사와 단체 및 기관들은 입장을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 특히 공영방송 KBS가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송씨를 이데올로기의 희생자로 묘사한 것과, 민 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송씨를 해외 민주인사로 초청한 것에 대해서도 각기 분명한 입장 설명 이 있어야 한다. <송두율씨의 친북행위에 대한 노대통령의 미숙한 발언 우리 사회의 극심한 이념혼란의 계기가 되서는 안될 것 !> ● 송두율씨 사건을 둘러싼 이념논쟁이 사건의 본질을 호도치나 않을지 우려된다. 노대통령이 송씨문제에 대해 ‘원숙한 처리’를 언급한 것은 오해의 소지와 해석상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 송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통령이 범죄 혐의규명에 영향을 줄 수도 있 는 말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 ● 노대통령이 “생각보다 (송씨에게) 불리한 사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의외”라고 한 것도 쉽 게 이해되지 않는 대목이다. 국정원이 진작 송두율씨가 김철수라고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송씨의 정체에 대 해 의외라고 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발언이다. ● 노대통령은 송씨문제가 “이념 공세의 빌미가 되는데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문제제기를 모두 ‘이념공세’로 치부할 수는 없는 일 이다. ● 노대통령은 “송두율같은 사람들은 분단체제속에서 생산된 것", ”이런 것을 가지고 건수 잡 았다고 좋아할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건수’라는 표현이 대통령의 품위에 걸맞는 원숙한 어법이라고 보는가? ● 송두율씨의 노동당 입당과 친북행위에 대한 노대통령의 미숙한 발언이 우리 사회의 극심 한 이념혼란의 계기가 되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