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병헌의원실-20151005][국감36]KBS 개그콘서트, 여전히 개선없이 반복되는 심각한 여성비하·외모비하 문제
의원실
2015-10-06 19:53:42
44
“생활중심정치 1번지”
국감자료.36
국회의원 전병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 서울 동작구(갑)
2015. 10. 5 (월)
bhjun777.blog.me / 국회의원회관 810호 / Tel. 788-2038, Fax.788-0342
KBS 개그콘서트, 여전히 개선없이 반복되는
심각한 여성비하·외모비하 문제
- 전병헌 의원 “심각한 외모지상주의 실태 부추기는 ‘개콘’, 청소년 악영향 우려 -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KBS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여성비하와 외모비하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함.
<여성·외모비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코너 예시>
코너명
내용
‘그냥 내비둬’
(~2010.6.)
뚱뚱한 여자와 잘생긴 남자 커플이 출연하고, 그들의 애정행각에 대해, 제3자가 여자에대해 온갖 외모적 인격모독적 비난
‘독한 것들’
(~2011.6)
<어정쩡한 여고생들>을 거론하면서, <어정쩡한 것들>은 집밖에 나오지도 말라는 식의 발언. 외모가 잘생기면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고 취직시험에서도 유리하며, 못생기면 아르바이트 구하기 힘들 수밖에 없고 얼굴을 가리는 아르바이트를 찾으라는 식의 발언
‘정여사’
(~2013.6.)
악성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블랙컨슈머)를 풍자하는 내용. 블랙컨슈머를 여성으로 대표되는 ‘정여사’로 호칭하고, 악성민원자를 여성으로 한정하며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조장
‘억수르’
(~2014.10)
아버지가 외모가 부족한 딸을 차별대우 하는 내용
‘왕입니다요’
(~2015.4)
왕은 남녀평등을 위해 여자도 관료로 임명하겠다고 말하지만, 여자 관료의 미모를 확인하자, 그를 자신의 침소로 데려가는 등 직장에서 일하는 여자의 성적 대상화 묘사
‘사둥이는 아빠 딸’
(~2015.4)
여성혐오표현중 하나인 ‘김치녀’ 등의 단어 사용, 친아버지가 네 딸 중 외모가 부족한 딸을 차별대우한다는 설정
‘도찐개찐’
(~2015.6)
개그우먼과 오랑우탄의 모습을 비교하며 &39도찐개찐&39이라 외치는가 하면 대리운전과 여성 몸매를 비교하며 앞뒤가 똑같다는 등의 발언
❍ 지난 2008년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에서 개그콘서트를 ‘외모비하, 여성비하, 막말 등 가학성 개그’라는 이유로 ‘올해의 나쁜 예능프로그램’으로 선정하는 등, 개그콘서트의 문제 지적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있어 왔음. 하지만 숱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별다른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임. 현재 방영되고 있는 코너 중에서도 ‘리액션 야구단’, ‘스톡홀름 증후군’ 등의 코너에서 심심찮게 여성 외모비하 개그가 등장하고 있음.
❍ 전병헌 의원은 “물론 <개그콘서트>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때로는 날카로운 사회적 풍자를 보여주는 코너들도 많이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여성 비하나 외모 비하로 일관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코미디가 사회 문제를 풍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 문제를 만들어내고 조장하는 것은 그 본질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라고 말함. 또 “현재 대한민국은 사회 내 외모 차별이 만연하고 세계적으로 성형수술 규모 1위인 등 외모지상주의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다다라 있다”라며, “온가족이 함께보는 공영방송 KBS의 개그프로그램에서 노골적으로 외모 차별주의를 내비치고, 못생기면 무시하고 잘생겨야 대우해주는 것을 반복해서 보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생각해보아야 한다”라고 밝힘.
❍ 이어 전 의원은 “출연하는 개그맨들만의 문제로 돌릴 것은 아니다”라며, “개그맨들이 직접 개그를 만들어낸다지만 결국 이를 검수하고 채택하는 것은 제작진인데, 이러한 논란이 몇 년째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은 결국 제작진들이 이러한 문제의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함.
❍ 아울러 “특히 청소년들에게 다른 사람의 외모적 요소를 비하해도 된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되는 것”이라며, “오히려 사회적으로 엄격히 규제되는 TV상의 흡연장면이나 폭력장면보다도 개그콘서트의 ‘언어폭력’들이 훨씬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함.
/끝.
국감자료.36
국회의원 전병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 서울 동작구(갑)
2015. 10. 5 (월)
bhjun777.blog.me / 국회의원회관 810호 / Tel. 788-2038, Fax.788-0342
KBS 개그콘서트, 여전히 개선없이 반복되는
심각한 여성비하·외모비하 문제
- 전병헌 의원 “심각한 외모지상주의 실태 부추기는 ‘개콘’, 청소년 악영향 우려 -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KBS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여성비하와 외모비하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함.
<여성·외모비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코너 예시>
코너명
내용
‘그냥 내비둬’
(~2010.6.)
뚱뚱한 여자와 잘생긴 남자 커플이 출연하고, 그들의 애정행각에 대해, 제3자가 여자에대해 온갖 외모적 인격모독적 비난
‘독한 것들’
(~2011.6)
<어정쩡한 여고생들>을 거론하면서, <어정쩡한 것들>은 집밖에 나오지도 말라는 식의 발언. 외모가 잘생기면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고 취직시험에서도 유리하며, 못생기면 아르바이트 구하기 힘들 수밖에 없고 얼굴을 가리는 아르바이트를 찾으라는 식의 발언
‘정여사’
(~2013.6.)
악성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블랙컨슈머)를 풍자하는 내용. 블랙컨슈머를 여성으로 대표되는 ‘정여사’로 호칭하고, 악성민원자를 여성으로 한정하며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조장
‘억수르’
(~2014.10)
아버지가 외모가 부족한 딸을 차별대우 하는 내용
‘왕입니다요’
(~2015.4)
왕은 남녀평등을 위해 여자도 관료로 임명하겠다고 말하지만, 여자 관료의 미모를 확인하자, 그를 자신의 침소로 데려가는 등 직장에서 일하는 여자의 성적 대상화 묘사
‘사둥이는 아빠 딸’
(~2015.4)
여성혐오표현중 하나인 ‘김치녀’ 등의 단어 사용, 친아버지가 네 딸 중 외모가 부족한 딸을 차별대우한다는 설정
‘도찐개찐’
(~2015.6)
개그우먼과 오랑우탄의 모습을 비교하며 &39도찐개찐&39이라 외치는가 하면 대리운전과 여성 몸매를 비교하며 앞뒤가 똑같다는 등의 발언
❍ 지난 2008년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에서 개그콘서트를 ‘외모비하, 여성비하, 막말 등 가학성 개그’라는 이유로 ‘올해의 나쁜 예능프로그램’으로 선정하는 등, 개그콘서트의 문제 지적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있어 왔음. 하지만 숱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별다른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임. 현재 방영되고 있는 코너 중에서도 ‘리액션 야구단’, ‘스톡홀름 증후군’ 등의 코너에서 심심찮게 여성 외모비하 개그가 등장하고 있음.
❍ 전병헌 의원은 “물론 <개그콘서트>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때로는 날카로운 사회적 풍자를 보여주는 코너들도 많이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여성 비하나 외모 비하로 일관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코미디가 사회 문제를 풍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 문제를 만들어내고 조장하는 것은 그 본질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라고 말함. 또 “현재 대한민국은 사회 내 외모 차별이 만연하고 세계적으로 성형수술 규모 1위인 등 외모지상주의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다다라 있다”라며, “온가족이 함께보는 공영방송 KBS의 개그프로그램에서 노골적으로 외모 차별주의를 내비치고, 못생기면 무시하고 잘생겨야 대우해주는 것을 반복해서 보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생각해보아야 한다”라고 밝힘.
❍ 이어 전 의원은 “출연하는 개그맨들만의 문제로 돌릴 것은 아니다”라며, “개그맨들이 직접 개그를 만들어낸다지만 결국 이를 검수하고 채택하는 것은 제작진인데, 이러한 논란이 몇 년째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은 결국 제작진들이 이러한 문제의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함.
❍ 아울러 “특히 청소년들에게 다른 사람의 외모적 요소를 비하해도 된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되는 것”이라며, “오히려 사회적으로 엄격히 규제되는 TV상의 흡연장면이나 폭력장면보다도 개그콘서트의 ‘언어폭력’들이 훨씬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