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병헌의원실-20151005][국감38]KBS 광복절행사 나는 대한민국, 21세기판 국풍81
“생활중심정치 1번지”

국감자료.38
국회의원 전병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 서울 동작구(갑)

2015. 10. 5 (월)
bhjun777.blog.me / 국회의원회관 810호 / Tel. 788-2038, Fax.788-0342


KBS 광복70주년 <국민대합창>행사에 50억 투입,
‘21세기판 국풍81’ 재림
- 급조된 행사에 총 비용 48억, 26개 대기업에서 43억원 달하는 협찬 지원 -

- 전병헌 의원 “무리한 행사의 비용 충당위해 기업 협찬 강요, 공영방송 지위망각”
“군사정권시절 관제축제 ‘국풍81’ 연상케해”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방송공사(KBS)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KBS가 광복70년을 맞아 준비한 <8.15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행사에 4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드러남.

❍ 전대미문 대규모의 행사임에도 기획안은 지난 5월말 처음으로 나왔으며, 이사회에도 미리 보고된 적이 없는 급조된 기획이었음. 이러한 과정에서 예산의 대부분인 42억9000만원이 대기업 협찬으로 급박하게 확보되었으며, 이를 위해 협찬에 동원된 대기업의 수는 26개에 이름. 2015년 한해 KBS 전체가 기업에서 받은 협찬금액은 총 332억원인데, 그 중 43억원이 두시간 반 가량 펼쳐지는 단 하나의 행사를 위해 투입되었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규모임.

❍ 또한 행사 목적 또한 광복 70주년 기념이라는 당초 의도에서 많이 벗어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어, 마치 군사정권시절 KBS가 주관을 맡은 관제 축제 ‘국풍81’을 연상케한다는 지적임.

❍ 같은날 정부가 광화문에서 시민들을 위해 공식적으로 준비한 ‘국민화합 대축제’도 성대하게 개최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굳이 의미와 취지가 비슷한 행사를 KBS가 그렇게 무리하면서까지 준비해야 할 당위성이 충분했는지 의문임.

- 이를 동시에 모아 중계하려다보니 중계상 혼선도 발생함. KBS 1TV에서는 광화문 정부행사를 중계하던 중 행사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KBS의 상암 행사 중계로 바꾸고 (6시~7시40분: 광화문 / 7시40분~9시: 상암 중계), 1TV에서 중계되던 KBS의 상암경기장 행사가 다시 9시 15분부터는 2TV로 바뀌어 중계되는 등 시청자들의 시청 혼란도 생김.

❍ 전병헌 의원은 “협찬을 받기 위해 KBS 간부급들과 주무부서는 물론 스포츠국·보도본부 직원들까지 ‘협찬 따오기’에 동원시켰다고 한다”며, “무리한 행사의 비용 충당을 위해 어려운 기업들에게 협찬을 강요하는 것이야 말로 공영언론으로서 있을수 없는 막장행태이자, 공영방송의 지위를 망각한것”이라 비판함.

❍ 이어 전 의원은 “KBS가 전대미문의 대규모 행사를 떠들썩하게 여는 것을 보며 마치 21세기판 ‘국풍81’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며, “군사정권 당시에도 정권의 정치적 의도에 부응해 KBS가 행사를 주관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광복70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행사 분위기를 만들어내려는 정부의 의도에 적극 가세해 KBS 사장 연임을 위한 구애를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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