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윤재옥의원실-20150918]무엇을 위한 우수쇼핑점인가?
무엇을 위한 우수쇼핑점인가?

우수 중소상공인들에게는 홍보창구이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쇼핑 안내지도가 되어야 할 관광공사의 우수쇼핑점 지정 제도가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윤재옥의원(대구 달서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수쇼핑점 10곳 중 8곳 이상이 대형점포이고, 절반이 넘는 우수쇼핑점이 외국인들에게 단 한 번도 물건을 판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수쇼핑점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업소는 총 1,006개. 이들 중 824곳(81.9)이 대형점포이고, 소형점포는 182곳(18.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이들 대형업소들 대부분이 하이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기업 브랜드여서 우수쇼핑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국가가 인증함으로서 외국인들에게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쇼핑점인데도 인증업소 종업원 중 영어 응대가 가능한 인원은 11,280명(5.0), 중국어 응대 가능 인원은 6,887명(3.1), 일어 응대가 가능한 인원은 5,001명(2.2)에 불과하며, 외화 구매가 가능한 업소는 23, 환율정보를 공개하는 업소는 14, 외화각격 표시업소는 4.9에 밖에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외국인 판매 실적이 있는 업소가 조사 대상 업소 중 43.3에 불과해 56.7는 외국인을 상대로 단 한 번도 물건을 판 적이 없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재옥 의원은 “굳이 국가 예산을 들여 홍보해줄 필요성이 없는 대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제도 도입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체 홍보 경쟁력이 높은 대기업보다 중·소 업소의 인증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만족도 제고라는 측면에서도 제도도입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인증업소들의 외국인 응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2015. 9. 18.
국회의원 윤 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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