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윤재옥의원실-20151006]서울대병원 5년6개월 동안 주차장 수익 75억6천만 원
의원실
2015-10-14 16: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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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5년6개월 동안 주차장 수익 75억6천만 원
국립대병원들이 주차료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이 드러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옥의원(새누리당, 대구달서을)이 13개 국립대학병원의 최근 5년간 주차장 수익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든 국립대병원의 총 주차장 수익은 2010년부터 2015년6월까지 총 52억2,623만원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주차장 수익이 많은 서울대학교병원(본원분당)의 경우 2010년 17억5,557만원에서 2014년 14억5,398만원으로 다소 줄기는 했지만, 2014년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15년6월까지 8억7,725만원의 수익을 올려 전년도 수익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최근 5년6개월 동안 75억6,466만원이라는 엄청난 주차장 수익을 올렸다.
부산대학교병원도 같은 기간 동안 14억1,059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경상대학교병원도10억2,315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제주대병원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었고, 전남대병원은 동 기간 19억원의 손실이, 경북대병원도 14억원, 전북대병원도 13억원의 손실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국립대학병원별로는 주차장에서 수익과 손실이 나는 경우가 있지만, 주차장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는 무료로 운영되는 두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요금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실제 모든 국립대학병원에서는 입원과 퇴원시에만 주차비를 감면해주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입원한 환자를 둔 가족들은 주차비에 대한 부담이 상당하다.
실제 인천의 A대학병원(사립)에 암에 걸린 아들을 장기간 입원시킨 보호자는 매년 백만원이 넘는 주차비를 부담해 온 것으로 알려지자, 중환자 가족들이 부담해야 할 치료비가 만만치 않은데 고액의 주차비까지 부담해야하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외주 업체에게 주차장 관리를 맡긴 A대학은 아무런 감면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윤재옥의원은 “공공성이 강한 국립대학병원이 주차장 운영 수익으로 수억원, 수십억원을 챙긴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비난의 소지가 있다.”면서,
“주차장 운영 수익이 연간 수억 원이 되는 국립대학병원들은 중환자이면서 장기 입원중인 환자의 가족들에게 주차장 할인권을 판매하지 말고 감면․면제를 적극 검토해서 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