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경수의원실-20160926]“첨성대 안무너졌으니 지진안전지대라고?” 한수원의 안이한 인식 지적
의원실
2016-09-26 1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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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 후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안이한 지진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산업자원통상위원회) 의원실이 한수원이 운영하는 ‘한수원블로그’를 점검한 결과 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 부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지진 규모를 5.0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지난 12일 진도 5.8의 경주 지진 발생 후 진앙지와 51km 떨어진 고리원전에서는 최대지진계측값이 0.0537g(리히터 규모 5.4)로 측정되어 한수원이 홍보한 최대 지진 예측치 5.0보다 0.4 더 큰 강도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착공 재검토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한수원이 지진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는 사례는 또 있다.
한수원은 <원자력Q&A. 우리나라에도 강한 지진이 발생할까요?>에서 1400년 전 만들어진 첨성대(국보 제31호)가 현재에도 건재한 것이 우리나라가 지진에도 안전한 근거로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경주 첨성대는 북쪽으로 2㎝가량 기울어진 것으로 조사됐고 상단부 ‘우물 정(井)’자 모양 정자석 남동 측 모서리도 약 5㎝ 더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불국사 다보탑의 석재 난간 접합부 일부가 무너지는 등 총 23건의 주요 문화재가 피해를 입어 총 23억원의 긴급 보수비가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의 논리는 사실관계와 다르며 “이제는 우리나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김경수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제출한 「원자력발전분야」현장조치 행동매뉴얼(2015년 10월 작성)을 분석한 결과 ‘감동적인 휴먼스토리를 발굴하라. 위기가 발생하면 기자는 사건 뒷이야기나 미담에도 관심을 갖는다’는 언론대응 요령이 포함돼 위급상황에서도 한수원이 이미지 개선에만 신경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있다.
원자력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월성본부)
김경수 의원은 “이번 경주 지진 진앙지의 50km 내외에는 우리나라 원전의 50에 해당하는 12기의 원전이 몰려있다 ”며 “이번 지진으로 월성과 고리원전 주변이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만큼 30년 이상 가동되고 있는 월성 1호기의 운용과 신고리 5,6호기 신규건설 등을 원점에 두고 재검토 해야한다”고 밝혔다.<끝>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산업자원통상위원회) 의원실이 한수원이 운영하는 ‘한수원블로그’를 점검한 결과 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 부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지진 규모를 5.0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지난 12일 진도 5.8의 경주 지진 발생 후 진앙지와 51km 떨어진 고리원전에서는 최대지진계측값이 0.0537g(리히터 규모 5.4)로 측정되어 한수원이 홍보한 최대 지진 예측치 5.0보다 0.4 더 큰 강도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착공 재검토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한수원이 지진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는 사례는 또 있다.
한수원은 <원자력Q&A. 우리나라에도 강한 지진이 발생할까요?>에서 1400년 전 만들어진 첨성대(국보 제31호)가 현재에도 건재한 것이 우리나라가 지진에도 안전한 근거로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경주 첨성대는 북쪽으로 2㎝가량 기울어진 것으로 조사됐고 상단부 ‘우물 정(井)’자 모양 정자석 남동 측 모서리도 약 5㎝ 더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불국사 다보탑의 석재 난간 접합부 일부가 무너지는 등 총 23건의 주요 문화재가 피해를 입어 총 23억원의 긴급 보수비가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의 논리는 사실관계와 다르며 “이제는 우리나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김경수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제출한 「원자력발전분야」현장조치 행동매뉴얼(2015년 10월 작성)을 분석한 결과 ‘감동적인 휴먼스토리를 발굴하라. 위기가 발생하면 기자는 사건 뒷이야기나 미담에도 관심을 갖는다’는 언론대응 요령이 포함돼 위급상황에서도 한수원이 이미지 개선에만 신경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있다.
원자력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월성본부)
김경수 의원은 “이번 경주 지진 진앙지의 50km 내외에는 우리나라 원전의 50에 해당하는 12기의 원전이 몰려있다 ”며 “이번 지진으로 월성과 고리원전 주변이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만큼 30년 이상 가동되고 있는 월성 1호기의 운용과 신고리 5,6호기 신규건설 등을 원점에 두고 재검토 해야한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