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윤후덕의원실-20160927]인천국제공항 교통 디자인, 애초부터 ‘상식 밖’
인천국제공항 교통 디자인, 애초부터 ‘상식 밖’
83 이용하는 도로는 15km, 20분 걸리게 설계
17 이용하는 철도는 6km, 5분 걸리게 설계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1년 4월 ‘제2여객청사 건설에 따른 버스운영 방안을’ 발표하면서, 여객청사 지하를 통과하는 철도에 4천억 원 이상의 비용을 부담키로 했다. 그러나 철로와 달리 도로는 우회토록 설계함으로써 도로를 통해 공항을 이용할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 현재 제1터미널(T1)과 제2터미널(T2) 사이 지하 철도 구간은 6.4㎞이고 도로는 전장 15㎞ 이상의 길이로 건설 중에 있다. 설계 과정에서, 시민의 불편을 우려한 전문가들이 철도처럼 도로도 직접 연결해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청회나 업체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없이 도로의 지하화가 불가능함을 고수하면서 지금처럼 결정하고 말았다.

(표)

○ 편도 15.06km는 국회의사당과 양재역 사이에 해당하는 긴 거리로, 이를 보더라도 공항 이용객의 공항 접근성 결여로 인하여 시간적·물리적 낭비가 초래되는 큰 불편이 야기될 수 있다.

○ 인천공항 이용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공항버스는 55.6이고, 승용차 및 택시는 27.4다. 도로 비율이 83에 달한다. 그럼에도 공항철도와 도로와의 차별하여 건설한다는 것은 철도에 대한 특혜일 수 있다.

(표)

○ 현행 설계대로라면 T1에서 T2까지 별도로 이동해야 하는 과도한 불편을 겪게 된다. 공항 내에서의 소중한 시간낭비로 인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ㆍ외국인, 공항상주직원, 환송객 등 공항버스이용객(연간 약 2000만 명)에게는 커다란 불편이 예상되며, 11년간 연속 세계 1위의 공항이라는 인천국제공항의 명예가 흔들릴 수 있다.

○ 인천공항공사 사장, 도대체 이런 설계가 어디 있나? 이것은 애초부터 인천국제공항 교통 디자인이 상식 밖이요,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상식 밖의 잘못된 교통 디자인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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