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윤후덕의원실-20160929]수서발 고속철 율현터널 “안전 업그레이드” 감사원 권고로 수직구 4개, 연결송수관 12개 추가 설치
수서발 고속철 율현터널 “안전 업그레이드”
감사원 권고로 수직구 4개,
연결송수관 12개 추가 설치

 감사원은 2016년 6월 실시한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 추진실태> 특정감사에서 초장대 터널인 율현터널(연장 50.3km)에 대해 화재, 탈선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안전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 율현터널은 현 설계 상 재난발생 시 소방차 등 긴급구조차량이 터널 남단 지제역사를 통해서만 진입할 수 있는데, 수서역사 부근에서 사고가 나면 도착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 그런데 터널에는 배연시설과 승객대피용 수직구, 엘리베이터 등만 설치됐을 뿐, 긴급 차량이 비상출입할 수 있는 경사갱 및 연결송수관 설비 등은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감사원은 터널공사를 위해 조성한 18개 수직구와 작업구 12개소를 활용, 연결송수관과 차량진입로 확보를 권고했다.

 철도공단은 감사원 권고에 따라 작업구 12개소 중 4개소 존치, 수직구 12개소에 연결송수관 설치를 결정했다.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은 각각 191억원(용지비 포함)과 12억 1,400만원이다. 둘을 합하면 총 203억 1,400만원이 더 소요된다. 철도공단은 연결송수관은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 전까지 완료, 작업구는 용지 매수 관계로 최대한 완료시기를 단축하겠다고 밝힘.

 한편, 철도공단은 율현터널의 안전문제에 대해 전문기관인 터널지하공간학회를 통해 ‘정량적 위험도 평가’를 2회 실시했고,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방재대책 계획, 정략적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수직구 16개소로 사회적 위험기준을 만족한다고 주장했다.

 이에 대해 윤후덕 의원은 “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금정터널(연장 20.3km)에 경사갱 2개소를 터널 진·출입로로 사용중이며, 원주~강릉 철도 대관령터널(연장 21.7km)에도 경사갱 4개소를 차량진입로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최장대 터널인 율현터널에 비슷한 안전시설을 설치해 비상상황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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