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이찬열의원실-20161004]한국석유공사, 58억 들인 ‘ 유령 수영장’이용객 0명
의원실
2016-10-05 15: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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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58억 들인 ‘ 유령 수영장’이용객 0명
- 운영시 적자만 13억원 추정.. 준공 2년 지났지만 개방조차 못 해
- 짓고나니 감당 불가.. 출구전략 필요
❍ 한국석유공사가 58억원을 들여 만든 수영장이 개방조차 못 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지역주민 개방용으로 사옥 내 수영장을 건립했다. 건립예산은 57억8900만원으로 2014년 10월 10일을 준공을 마쳤으나, 여전히 미개방 상태이다. 아무도 이용하지 못 하는 ‘유령 수영장’으로 전락한 것이다.
❍ 한국석유공사는 당초 수영장 건립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인 울산 중구청의 잇단 요청으로 설계변경까지 하면서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 안에 길이 25m, 레인 8개를 갖춘 수영장을 건립했다. 용역 결과 수영장 운영비는 연간 20억원에 달하며 적자가 1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한국석유공사는 지자체에 수영장을 위탁하여 개장하고자 하였으나, 지자체는 수탁운영 조건으로 운영적자 보전을 공사에 요구중이다. 결국 공사와 중구청의 입장 차이로 준공된 지 2년이 다 되가는 수영장은 문 한 번 열어보지 못 하고, 지역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 이찬열 의원은 “사전에 충분한 검토 및 운영시 손익을 철처히 따져 규모를 조정하거나 운영방법에 대한 협의를 거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한 뒤, “일단 만들고 보자는 안이한 생각으로 무려 58억원의 예산이 낭비된 것이다. 해외 사업으로 몇 조를 날리는 공사 입장에서 이 돈은 그저 푼 돈이라고 여긴 것이며, 이게 바로 방만운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