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남춘의원실-20161007]정신 나간 국민안전처. 태풍이 휩쓸고 간 이 시점에,‘물놀이 안전명소’ 선정 발표!
국민안전처는 6일 &39물놀이 안전명소 5곳 선정&39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왜 이 시점인가이다.

전 국민이 지진으로 놀라 불안해하던 찰나에, 태풍 차바가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해안가 도로가 침수되고, 울산은 물폭탄을 맞았다. 수마가 지나간 자리는 폐허가 되었다. 특별재난지역선포가 논의되고 복구에 구슬땀을 쏟느라 바쁘다. 구조에 나섰던 젊은 소방관 한 사람은 목숨을 잃었다. 7명의 목숨을 빼앗아 갔고, 수백억의 재산피해가 예견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속 태풍이 대기 중이라는 보도는 국민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 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전국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이라는 보도자료가 가당키나 한 이야기인가? 준비한 부처는 억울할 수 있다. 국민들에게 물놀이 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자체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변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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