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29일 경북도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경북도의 귀농(歸
農)대책,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지역축제 과다 문제 등을 집중 거론했다.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은 이날 오후 도정에 대한 질문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에게 “경북도청
인터넷 홈페이지가 시·도민의 입장에서 운용되고 있는가 아니면 공무원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
는가”를 먼저 물은 뒤 “경북도의 연도별 귀농이 지난 98년도 1천171명에서 2002년 218명, 2004
년 334명으로 2002년 이후 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졌다.
같은 당 김영덕 의원은 “민선자치 이후 지역축제가 지나치게 많아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비슷해 자치단체들의 관주도 선심성 축제라는 오해의 소지까지 안고 있
다”면서 “축제의 특성화가 미흡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지역대표 축제를 육성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은 “경북지역에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모두 35개소로 너무 많아
과당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경영평가 실적은 전국평균에 미달하고 있다”면서 도가 RPC의 경쟁
력을 갖추도록 하는 가지고 있는지 캐물었다.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은 “연안 어업인들이 나이가 많아 어업을 포기하려는 분위기가 팽배하
고 면세유 공급 중단 등으로 인해 어업 미래가 불투명한 것이 현실이다”며 “따라서 경영 여건
이 어려워 감척이 절실한 어업인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김낙성 의원은 “경북지역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면적은 4년만에 44배나 확산됐고 경주
태종 무열왕릉에 까지 그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기존의 방제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
냐”면서 재선충 확산방지 계획과 근본 방제대책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 안병엽 의원은 농외소득이 낮은데 대한 대책과 울릉도 태풍피해 복구,
외국인 농촌여성 지원 대책 등에 대해 추궁했다.
대구신문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입력시간 : 2005-09-29 16: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