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이재정의원실-20160913]지진 1시간 후 대피요령 전파한 안전처SNS, 절반이 정권홍보 게시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유례없는 폭염과 초유의 지진이 발생한 2016년 7월부터 9월 12일까지 국민안전처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분석한 결과,



“안전한 국민의 삶을 위한 양질의 정보와 긴급재난 발생시 신속한 재난안전정보 전달창구 역할을 해야 할 국민안전처의 SNS가 과도한 정권홍보와 지나친 장관치적 자랑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NS는 빠른 정보전달과 전파가 가능한 만큼 재난정보전달에 효과적이다. 국민안전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운영 중에 있으며, 국민안전처 트위터의 팔로워는 3만 9천 646명이며, 페이스북 페이지는 8만 761명이 친구를 맺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16.9.13 현재)



하지만 국민안전처의 SNS는 대형재난 앞에서 무용지물로 전락했다.

9월 12일 오후 7시 44분에 발생한 경주지진 당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접속과다로 먹통이 되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경우 재난발생 한 시간 가량 지난 오후 8시 33분 경에서야 최초 지진관련 안전수칙 게시물을 올렸다.



이처럼 국민안전처 SNS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재난정보 전달보다는 정권홍보와 장관치적 자랑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절정에 달했던 7월부터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9월 12일까지 국민안전처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국민안전처의 트위터 게시물 총 202건 중 국민안전과 전혀 상관없는 타부처와 정권홍보성 게시물이 총 100건에 달했으며, 페이스북의 경우 총 148건 중 박인용 처장의 치적을 자랑하는 인터뷰 및 동영상 자료 등 공유 게시물이 3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국민안전처 SNS의 게시물 포스팅 시점이다.

국민안전처 트위터는 울산지진과 폭우가 발생한 7월 5일 금융위원회 중금리 상품 홍보게시물을 리트윗했으며, 서울지역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8월 4일에는 브라질올림픽과 관세상식 홍보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또한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서울지역 첫 열대야가 발생하거나 폭염경보가 내려진 시간에 박인용 처장의 홍보기사를 게시해 ‘앉으나 서나 국민안전 생각’한다는 박인용 처장의 무능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세월호참사로 해경을 해체하고 멀쩡한 소방방재청을 소방본부로 격하시킨 박근혜정부의 대안인 국민안전처가 제 할 일보다는 ‘정권홍보처’, ‘장관치적자랑처’로 전락한 것이 한심스럽다" 고 하였으며,



또한 이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이제 더 이상 국민안전처를 신뢰하지 않는다. 국민안전 최일선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소방관들을 위해 독립적 소방청을 설치하고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진정 국민안전을 위한 제1의 대안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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