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찬대의원실-20161010]‘배당은 화끈! 사회공헌은 찔끔! 줄어드는 은행권 사회공헌지출’
- 13년 5,886억원 14년 5,012억원 15년 4,610억원 16년 6월 1,080억원
- 은행권 총자산 증가하고 영업이익 꾸준했음에도 사회공헌에는 인색
- 대기업(255개 기준) 사회공헌지출 전년대비 6.8(1,872억) 증가한 것과 대조

은행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사회공헌지출 규모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이 1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은행별 사회공헌활동 예산집행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 3년간 17개 은행사의 사회공헌 지출규모는 2013년 5,886억원, 2014년 5,012억원, 2015년 4,610억원으로 꾸준히 줄었고 올해 6월말 기준 지출금액도 1,080억원에 그쳐 감소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업의 사회공헌지출이 전년대비 6.8(1,872억)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전경련 9.26./2015 대기업 사회공헌 실태조사결과)

반면 현금배당금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사의 3년간 현금배당금 총액은 6조3,286억원이었고 연도별로는 2013년 1조2,979억 2014년 2조6,419억 2015년 2조3,888억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은행권 영업이익은 3년 총합 22조6,881억이었으며 이 중 4대은행(신한,우리,하나,국민)이 차지하고 있는 영업이익은 15조1,176억원으로 전체의 67(13년66, 14년60, 15년76)에 달했다. 그러나 4대은행의 사회공헌지출 비중은 40 수준에 불과했다.(13년40, 14년42, 15년40)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의하면 일반은행의 총자산규모는 2013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2016년 1분기에는 1,418조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3년간 은행의 당기 순이익도 꾸준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사들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현금배당금은 확대했음에도 사회공헌지출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의원은 “대기업의 사회공헌지출 규모가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은행권의 사회공헌사업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사회공헌이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이 시중은행의 이익을 창출해주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사회공헌지출은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만큼 금융의 사회적 책임 또한 중요하다”며 사회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금융사들이 사회공헌사업을 선도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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