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보건복지위-정화원의원][오늘의 국감] 정화원 의원

국(민)감(동) "전 볼 수 없지만 이 도표 보세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정화원 의원이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질의 하고 있다.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비례대표)의 '파워포인트' 국감 질의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27일 국
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정의원은 '파워포인트'를 사용해 완벽한
질의를 해 동료 의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의원은 파워포인트의 도표, 그래프 등 시각자료
화면을 자신이 직접 보는 것처럼 매끄럽고 완벽하게 해냈다.




스크린에 비친 자료를 보는 사람들은 고작 25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을 볼 수 없는 정의원
이 자료를 준비하고 연습하는 시간은 무려 보름 이상 걸렸다고 한다.




정 의원은 이렇게 힘들게 프리젠테이션까지 하며 국감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정책 제안을 하
려면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수치를 제시해야 하는데 손으로 원고를 읽고 말로만 전달해서는 다
른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고민이 생겼다"며 "이때 떠오른 것이 파워포인트 아이
디어"라고 밝혔다.




이날 박근혜 대표도 정의원 질의가 시작될 무렵 국감장에 찾아와 격려하는 등 모두 정의원의
용기와 노력에 힘이 되어주었다.




박근혜 대표가 27일 보건복지위 국감장을 방문해 정화원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정의원은 헌정 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으로 국회 대정부질문을 훌륭히 해내 화
제를 낳기도 했다.




정의원은 한국전쟁 중이던 세 살때 포탄 화염에 눈을 다쳐 19세에 실명했다. 그때부터 정의원
앞에 세상은 보이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그는 당당히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17대 국회의원이
되어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약속을 지키는, 믿을만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께 다
가가겠습니다"라는 정의원 홈페이지에 써져 있는 다짐처럼 믿음은 자신을 극복하고 노력하는
데에서 비롯되는 것같다. 한나라당의 미래가 눈을 뜬다.



<2005. 9. 28 한나라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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