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최경환의원실-20181015]한국관광공사, 실패한 ‘베니키아’ 숙박 사업 민간에 떠넘겨
한국관광공사, 실패한 ‘베니키아’ 숙박 사업 민간에 떠넘겨
- 브랜드 인지도 추락, 가맹점 감소, 해외지점 단 1개 불과

한국관광공사가 10년 동안 추진해 온 숙박 체인화사업 ‘베니키아 사업’을 부실덩어리로 만들어놓고 내년 민간이양 추진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5일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국관광공사가 2009년부터 16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숙박체인화사업 ‘베니키아 사업’이 내년 본격적인 민간이양을 앞두고 있지만 스스로 망쳐놓은 사업을 포기하고 그 책임을 민간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베니키아’는 국내 동종업계 브랜드 인지도가 2013년 3위였으나 작년에는 6위로 추락했다. 전체 가맹점 수도 2013년 65개에서 55개로 오히려 감소했다.

관광공사는 사업운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매출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파악할 수 있는 매출현황은 베니키아 자체 예약사이트 현황인데 이마저도 최근 국내외 숙박예약 플랫폼에 밀려 2013년 13억에서 현재는 3억으로 폭락했다.

베니키아 사업은 지난 2013년 국내 베니키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해외 체인화를 추진했지만 현재 일본 지점 1개만 남아있는 상태다. 한국관광공사는 2011년과 2013년에 민간이양을 하려고 했으나 사업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 연기했다.

민간이양의 주체인 베니키아 조합은 조합 설립 초기보다 부실해진 사업, 저조해진 브랜드 인지도, 감소하는 가맹점 등으로 민간이양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최경환 의원은 “한국관광공사는 160억원을 들여 베니키아 사업을 망쳐놓은 것도 모자라 그 책임을 민간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며 “관광공사는 사업을 부실하게 운영한 것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지 말고 민간이양을 미루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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