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2005년도 국회건설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
2005년 9월 30일(금) 한국수자원공사
민주당 (전남 함평.영광) 국회의원 이낙연
공기업에서도 토익 성적표 위․변조
수공 직원 4명, 승진 위해 성적표 위․변조… 국무조정실 및 자체조사에서 적발
스캔 후 점수조작, 거짓 점수 붙인 후 복사, 동료에 대리시험 부탁했으나 적발되자 동료 성적표
에 본인 사진 붙인 후 이름 생년원일 위조 등
수공 “위․변조자들이 정교한 위․변조 시험 성적표를 제출해 사전에 적발치 못했다”
1. 최근 정부 민원서류, 대법원 등기부 등본, 외국어 성적표 등의 위․변조가 사회적 문제가 되
고 있는 가운데, 수자원공사 일부 직원들이 승진을 위해 토익 성적표를 위․변조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국무조정실의 ‘공공부문에서 외국어 인증시험 운영 및 관리 실태 조사’(2002.10.17~10.27, 9
일간)와 수자원공사의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직원 4명이 승진 가산점을 받기 위
해 위․변조된 토익 성적표를 제출했다가 적발됐다.
- 성적표를 위․변조한 4명의 구체적인 위․변조 수법을 보면,
- 위․변조된 성적표를 제출해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했던 이oo의 경우, 토익 성적표를 컴퓨
터로 스캔(scan)해 350점이였던 점수를 505점으로 조작했고,
-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정oo은 인터넷으로 성적조회표를 출력한 후 거짓 점수를 붙여 복
사해 275점이었던 점수를 535점으로 바꿨다
-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한 전oo은 성적표상의 자신의 점수를 지우개로 지우고 컴퓨터로 스
캔한 후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해 점수를 475점에서 700점으로 고쳤다.
-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한 심oo은 인력개발실에 근무하던 동료 박oo에게 토익 시험 대리응
시를 부탁했으나 박oo가 시험장에서 적발되자 박oo의 성적표에 자신의 사진을 붙인 후 이름
과 생년월일을 고쳐 제출했다.
- 이들은 2002년 12월 모두 해임됐지만, 해임 과정에서 형사고발 등 법적인 조치는 아무것도
취해지지 않았다.
☞ 수자원공사는 토익 성적표 위․변조자를 사전에 적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위․변조자들
이 정교한 위․변조 시험 성적표를 제출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거짓 점수 붙여 복사, 지우개로 점수를 지운 후 수정, 동료 성적표에 자기 사진 붙인 후 이름
및 생년월일 수정 등 위․변조자 4명이 사용한 방법 가운데 정교한 위․변조 방법이 어디 있는
가? 모두 어설픈 눈속임이지 않은가?
☞ 아무리 생각해봐도 검증작업을 게을리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외국어 승진 가산점 제도’는 2003년 7월부터 폐지되었으니, 최근에 입사한 입사자들이 제출
한 어학 성적표에서는 이러한 일이 없는지 조사해 제출해 달라.
<별첨1>
수공 직원 토익 성적표 위․변조 적발 내역
*파일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