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윤원호의원] 9월 23일 국정감사 관련 국민일보 기사

미술감상은 수도권 사람만 하나”



http://www.kmib.co.kr/html/kmview/2005/0922/091993501611121100.html



문화시설도 ‘수도권 편중-지방 차별’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윤원호 의원이 22일 문화관광부로부터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4년말
현재 전국 미술관(공공·사립·대학) 66개 가운데 인구 1000만명인 서울에 23개가 몰려 있다. 역
시 1000만명인 경기도에는 14개의 미술관이 존재한다. 반면 인구가 370만명인 부산에는 3개 밖
에 없으며,310만명인 경상남도에는 1개 밖에 없다. 250만명이 살고 있는 대구에는 아예 ‘전무
(全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전라북도 1개,울산 0개이며 전라남도(4개)를 제외한 나머지 광역시?도가 전부 2∼3개
의 미술관밖에 갖고 있지 못한 열악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경북 전북 충남?북 지역
은 국가예산을 들인 공공 미술관은 전혀 없고,사립 미술관만 있을 뿐이다. 서울이 수도인 걸 감
안하더라도 인구 대비로 봤을 때 불균형이 지나치게 심한 것이다.



박물관도 전국 289개 중 서울에 73개,경기도에 45개가 집중돼 있는 반면 부산 9개,광주 6개,대
구 6개 등 지방은 척박하다.



윤 의원은 “미술 감상도 수도권에 살아야 누릴 수 있는 혜택이냐”며 “이처럼 지방의 문화기반
시설이 열악한데도 불구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옛 문예진흥원)는 무려 563억원의 돈을 들
여 또다시 서울 대학로에 복합공연장을 짓는 등 문예진흥기금을 수도권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김호경 기자 h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