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서삼석의원실-20181022]농수산식품 수출액 62.6, 외국산원료 쓰는 가공식품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국회 농해수위,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2018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식품 수출은 오히려 감소하고 외국산 원료가 주를 이루는 가공식품 수출만 증가했다"며 현재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의 실태를 지적했다.

서삼석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 증가가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신선농식품 수출이 확대돼야 하나, 농식품부 수출액 중 가공식품 수출 비중은 2010년 54.1에서 2017년 62.6로 8.5 증가한 반면 신선농식품 수출비중은 2010년 15.3에서 2017년 12로 오히려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삼석 의원은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최근 6년간 농식품 수출목표 달성은 한 차례도 못했으며, 식품제조업체의 국산농산물 사용비율이 31.4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외국산 원료가 주를 이루는 가공식품 수출이 전체 농식품 수출액의 62.6를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서 의원은 “지난해 가공식품 수출금액의 26.5(15억2,400만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과자류, 면류, 주류, 소스류 등은 국산원료 사용 비중이 4분의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2017년도 농식품 수출 중 가공식품 수출은 총 57억3,200만 달러로 과자류가 4억1,500만 달러, 면류 5억1,400만 달러, 주류 3억8,600만 달러, 소스류 2억9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7 식품산업원료 소비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과자류의 국산원료 사용비중은 12.8에 불과했으며, 면류는 7.4, 주류는 15.6, 소스류는 24.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 의원은 "현재 우리 농민들의 순수 농업소득은 1,004만원으로 최저임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공식품에 대한 국산원재료 사용 비중 확대와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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