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시청자가 원하는 KBS를 말한다 거대자본에 굴함없는 국민방송 되어야
- X파일 첫보도 이후 왜 후속기사 없나
- X파일 보도뒤 KBS 찾아온 삼성간부 누군가
- 삼성관련 열린채널 방송보류 이유없어
- 금산법·기아차부도 등 삼성의 비밀 추적해야
- 드라마편성 변경은 시청자와의 약속 위반
삼성관련 KBS보도, 국민의 정보갈증 해소에 충실했는가
▶삼성관련 보도에 소극적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 지난달 29일 방송3사의 삼성관련 보도에 대한 논평을 냈음. 이에 따
르면 KBS는 민영방송인 SBS보다도 오히려 삼성의 기형적인 지배구조 문제나 이를 지키기 위
한 삼성의 행태들에 대해 소극적인 보도태도를 보 인 것으로 나타남.
-기아자동차 부도의 진실, 삼성의 순환출자에 의한 지배구조 문제, 금융산업 구조개선법 논
쟁, 편법 증여 문제 등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무수한 이슈에 대해 KBS는 지금이라도 시청자의
정보갈증 해소를 위해 심층보도를 할 의무가 있음.
▶ X파일 보도 적극 나서야
-X파일 보도 다음날인 7월 22일 삼성 고위관계자 2명이 KBS를 방문해 보도에 대한 의견을 전
달함. 이 방문자가 누구인지, 어떤 얘기를 하고 갔는지 KBS는 밝혀야 함.
-7월21일 X파일 보도에서 6꼭지를 방송했으나 4꼭지만 인터넷 다시보기에 올려져 있음. 나머
지 2꼭지도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인터넷 다시보기에 올려야 함.
-지난 1971년 뉴욕타임즈는 월남전 개전 비밀을 담은 극비의 펜타곤보고서를 입수해 폭로. 뉴
욕타임즈의 첫 보도가 나가자 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연방법원에 추가보도금지 가처분 신
청을 냈고 국가안보가 먼저냐, 언론자유가 먼저냐 하는 거센 법정공방이 벌어짐. 결과는 진실
은 승리한다는 진리대로 당연히 뉴욕타임즈가 승리했음.
-KBS는 바로 이런 관점으로 보도하지 않아서 얻는 사익과 보도해서 얻는 국민적 공익 중 무엇
이 중요한지 판단하고 X파일 보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재벌과 부당한 권력이 어떻게 야
합하는지 낱낱이 고발해야 할 의무가 있음.
▶열린채널 방송보류 관련
- KBS 심의실은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인 <열린채널>에 방영예정이던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
> 편에 대해 방송보류 결정을 내렸음. 해당 방송프로그램은 고 구본주씨 유족이 예술가를 무직
자로 처리해 턱없이 낮은 보상금을 책정한 삼성화재에 대한 항의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 심의실의 논리는 재판에 계류중인 사안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는 것인데 이는 궁색한 변명에 불과함. 이미 KBS는 <시사투나잇>과 <세상의 아침>이라는 자
체 프로그램에서는 이 구본주씨 사안을 방송한 바가 있음.
- KBS가 만드는 프로그램에서는 방송이 되고 시청자가 만든 프로그램은 방송이 안된다는 것
은 시청자제작 프로그램의 본뜻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일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방영이 이루어
져야 함.
▶ 드라마 편성, 시청률이 먼저인가 시청자가 먼저인가
-KBS의 월화드라마는 <웨딩>은 첫 방영당시 SBS <패션70>과의 경쟁을 피하고자 2주연속 월
요일 예정방영 시간에 영화를 편성해 시청자와의 약속인 편성을 임의대로 바꿨음.
- 공영방송 KBS는 상업방송과의 시청률 경쟁을 위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음. 상업
방송이 이런 일을 했어도 시청률을 위한 얄팍한 잔꾀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한데 왜 이런 사태
가 국민의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 KBS에서 일어났는지 해명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