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상훈의원실-20181029]수리비 1건에 1억 6천만원 지급한 수입차 보험금
 최근 5년간 수입차 수리비로 지출된 보험금 최고액은 벤츠 S클래스에 지급된 1억 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렌트비 최고액 또한 동일모델로, 3천 1백만원에 달했다.

 25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국산 및 외산차 보험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2018.3월 현재 외제차의 대당 평균 수리비는 285만원으로, 국산차 108만원 보다 2.6배나 많았다.

 외제차 수리비가 높은 이유는 부품값이 국산차보다 훨씬 비싼 데다 여타 작업비용 또한 더 높게 책정돼 있기 때문이다. 수리에 들어간 부품비를 살펴보면, 국산차의 경우 대당 55만원인데 비해 외제차는 214만원으로 무려 3.9배나 비쌌다.

 공임비는 국산차 수리에는 평균 27만여원이 들었지만, 외제차는 1.8배나 많은 49만여원 가량 지출됐다. 도장을 하는 데도 국산차는 평균 33만여원이 드는데 반해 외제차에는 2.0배나 높은 67만여원이 들었다.

 부품비가 부추기고, 공임과 도장비가 견인함에 따라 외제차 수리비로 지급된 보험금은‘13년 9,672억에서‘17년 1조 5,022억원으로 지난 5년여간 5천억원 가량 증가했다. 아울러 전체 수리비 대비 외제차 수리비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13년 18.9에서‘17년 26.2로 급증했다.

 김상훈 의원은“외제차가 국내 승용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불과하지만, 수리비는 26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고액 수리비의 핵심에는 부품비 폭리가 자리잡고 있다. 관계부처는 대체부품제 활성화 및 정비메뉴얼의 선별적 공개 등을 통해 수리비 과다청구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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