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산자위-김태년의원>강원랜드‘도박중독센터’ 수요·공급 심각...

강원랜드‘도박중독센터’ 수요·공급 심각한 불일치



강원랜드 도박중독센터 상담객 가파른 증가
상담원은 5년 째 3명 뿐




강원랜드에 설치된 도박중독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도박중독센
터의 전문상담인의 수는 도박중독센터가 설립된 후 인력충원이 한번도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유일 내국인 허용 카지노인 강원랜드는 카지노 관광객의 도박 중독 예방과 중독고객의 치
유 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한국도박중독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박중독센터는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에 따른 중독자 발생을 우려하여 만든 기관으로 중독관련 상담에서부터
치료사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도박중독센터를 찾는 사람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림 1 도박중독센터 상담건수




도박중독센터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발적인 상담신청을 통해 상담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그만큼 도박중독 위험에 대한 자가 인식이 높다는 뜻이다. 그러나 늘어나는 상담 건수에 비해
전문 상담원의 수는 2001년 설립 이후 3명으로 변동이 없어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실정이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김태년 의원은 4일 강원랜드의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
은 문제를 지적했다.
김태년 의원은 “현재 도박중독센터는 조직도상 전무 직속기구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카지노
영업부 산하 카지노관리팀에서 관리하고 있어 수요에 따른 확장은 물론 전문적인 운영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상담원 3명이 모두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어 상담영역의 지
속성과 안정성도 보장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랜드의 카지노 출입금지자 현황에 의하면, 출입금지자 역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지
만 특히 본인요청에 의한 금지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었다. 전체 금지자 중 본인요청에 의
한 금지자의 비율은 2001년 4%에서 2003년 20%, 2005.8월 43%로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카지노 출입자 스스로 도박중독에 대한 자각이 크다는 것이다.



그림 2 강원랜드 출입금지자 중 본인요청자 비율



반면 도박중독센터의 치료사업은 활성화 되고 있지 않았다. 치료사업에 대한 지원은 2002년 이
후 18건, 치료자금은 1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중독센터에서는 병적 증세의 징
후가 있는 경우 전문병원에 의뢰하여 치료비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년 의원은 “도박중독의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며 “사행산업으로 인해 도
박 중독자가 더 이상 양산되지 않는 예방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강원랜드가 도박중독
센터를 단지 도박산업이라는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면 지금보다 더욱 내
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센터의 역할을 분명히 하기 위해 ‘도박중독센터’라는 명칭 대신 ‘도박중독상담센터’나
‘도박중독예방센터’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담당: 김해정 비서관
www.suje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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