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해수위-박승환의원]학교급식 납품 수산물 검사인력 태부족

▶수협, 전국 798개 학교에 단체급식 납품하면서 검사원 단 2명 뿐
▶단위조합에는 검사 장비, 검사 인력 ‘全無’




수협이 전국 798개 학교에 단체급식용 수산물을 가공․납품하면서 위생검사를 담당할 검사원
은 단 두 명만을 두고 있어 납품 규모에 비해 검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협이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부산 금정, 농해수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4
년 현재 수협이 수산물 등을 납품하고 있는 학교는 전국에 798개이고 납품가액이 180억원에 달
하지만, 납품하는 수산물의 위생을 관리하는 검사원은 수협중앙회에만 2명이 배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단위 조합이나 공판장은 108개 학교에 단체급식용 수산물 등을 납품하고 있으나 위생 검
사장비나 검사 인력이 전무한 실정이다.



수협은 자체적으로 검사가 불가능한 일부 항목은 수산물 품질검사원의 협조를 받는다고 밝혔
으나, 검사를 의뢰하는 항목은 총 12가지 검사 중 2가지에 불과해 나머지 10가지 검사를 2명의
검사원이 전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수협은 각 학교가 요구하는 사양에 따라 일정한 가공을 거친 후 납품을 하기 때문에 가공 과정
에서 이물질이 섞이거나 세균 오염의 가능성이 상존하는데도 충분한 검사 인력을 확보하지 않
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박승환 의원은 “납품 규모를 감안하면 2명의 위생 검사 인력은 사실상 형식적인 것 아니냐”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검사 인력과 장비를 대폭 늘리든지, 아니면 아
예 수산물 품질 검사원 같은 전문적인 기관에 위생 검사를 전담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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