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신창현의원실-20191015]“기술교대, 97억 들여 산 연구장비 277개 가동률 10미만”
의원실
2019-10-17 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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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의원, “기술교대, 97억 들여 산 연구장비 277개 가동률 10미만”
- 전체 1,813개 중 277개(15.3) 연 가동률 10 미만 ‘저활용장비’
- 사용실적 0인 연구장비 124개(6.8) 구입하는데 41억 5천만원 쓰여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기술교대)가 보유한 일부 교육‧연구장비들의 연간 가동률이 채 10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15일, 기술교대로부터 제출받은 장비활용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교대가 보유한 연구장비 1,813개 중 15.3에 해당하는 277개 장비가 연간 10미만의 저활용장비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 ‘과학국가연구개발 시설‧장비의 관리 등에 관한 매뉴얼’은 연구장비의 가동률이 연간 10 미만인 경우 ‘저활용장비’로 구분하고 있다.
  기술교대의 경우 2018년 277개의 장비가 저활용장비로 집계됐으며 이들을 구매하는데 들인 예산만 97억 4,800만원 수준, 1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저활용장비 277개 중 124개는 심지어 단 한 번도 쓰이지 않아 0의 활용률을 기록했다. 이 장비들을 구매하는데 41억 5,400만원이 쓰였다.
지난 5년간 기술교대가 보유한 장비의 수는 1,503개에서 1,813개로 20나 많아졌지만 저활용장비 비율은 20.1에서 15.3로 4.8 떨어지는데 그쳤다. 반면 1억원 이상의 고가 연구장비의 10 미만 저활용장비 개수는 11개에서 17개로 오히려 늘어났다.
신창현 의원은 “수억 원에 달하는 연구장비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거나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된 것은 장비구입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 증거”라며 “장비도입 단계부터 활용률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