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이용득의원실-20190929]축산분뇨 소독 시스템에 구멍...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우려
의원실
2019-10-22 1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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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95개소 중 56개소 소독시설 미설치
- 56개소 중 8개소는 연계처리 시설에서 조차 소독처리를 하지 않고 있어..
- 확진판정 받은 파주지역 처리시설 2개소 중 1개소에 소독시설 미설치
- 소독물질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지도 입증된 바 없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축산분뇨 소독 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으로 밝혀져 돼지열병 사태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환경부 소관 전국 95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소독시설 유무 상황을 점검한 결과, 39개소에만 소독시설이 설치되어 있을 뿐, 56개소에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미설치 56개소 중 8개소는 연계처리 시설 가축분뇨와 일반 하수를 모두 모아 최종 처리하는 시설
에서 조차 소독처리를 하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축가의 분뇨들이 소독 없이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17일과 24일 2차례 확진판정을 받은 파주지역의 가축분뇨는 파주1처리장과 파주2처리장에서 처리되는데, 이 중 파주2처리장에는 연계처리시설을 포함해 아무런 소독시설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파주1처리장에는 염소소독시설이 설치되어있긴 하지만 해당 소독 시스템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유효한지 여부는 아직 증명된 바 없다.
@환경부는 이에 대해 ▲확진판정 받은 농가의 처리시설 4개소에 대해 유입수/처리수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발생 농가의 가축분뇨가 유입된 처리시설은 즉시 가동을 중단하였으므로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용득 의원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최대 21일의 잠복기간이 있고, 잠복기간 동안 우리의 방역 시스템을 뚫고 바이러스가 하천 등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갈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어진다”라며 “이제라도 전국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소독시스템을 긴급 점검하여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