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이용득의원실-20190930]악천후 시 독도 방어 구멍
의원실
2019-10-22 11:45:09
67
- 2018년 이후 올해 8월까지 독도 기상장비 데이터 먹통 90일(14.8)
- 독도 기상장비 고장에서 수리까지 최대 78일이 소요되기도 해
- 호우특보, 대설특보가 내려진 날의 강수량 데이터가 0(mm)?
- 독도경비대에 전화로만 설명...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라?
※ 세계의 전쟁 역사를 돌이켜보면 날씨는 승패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어왔다. 1941년 하와이 진주만 공습 당시 일본군이 12일간 무려 3만 5천 마일을 안개 뒤에 숨어 이동한 탓에 미군은 일본군의 이동을 전혀 알아챌 수 없었고 진주만 폭격으로 미군은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은 소련의 추위를 얕잡아 봤다가 기름이 얼어버리는 바람에 탱크를 움직일 수 없어 패배하기도 하였다.
@최근 일본 우익세력이 ‘독도를 전쟁으로 되찾자’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이 독도의 기상장비 데이터 송출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오류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 수호 차원에서 볼 때, 독도가 최전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상당국의 보다 확실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용득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독도 자동기상관측장비 및 파고부이 일자별 관측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이후 20개월간 독도 기상장비에서 아무런 데이터도 송출되지 않은 날이 90일에 달했다. 특히 작년 8월 28일 일본정부의 독도 도발로 경비의 강화가 필요할 당시에도, 독도 자동기상관측장비의 데이터는 먹통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독도와 그 인근 바다에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와 파고부이가 각 1대씩 설치되어있는데, AWS는 기온, 풍속, 강수량 등을 측정하고 파고부이는 파고, 파주기, 수온 등을 체크한다. 기상청은 1억 4천만원을 들여 지난 2009년 AWS를, 2011년 파고부이를 독도에 설치한 바 있다. 한편 최근 5년간 AWS는 3차례, 파고부이는 7차례 고장난 바 있는데, 파고부이는 고장에서 수리까지 평균 8.2일이 걸렸고, AWS는 평균 34일이 걸렸으며 최대 78일이 소요되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장비가 고장나지 않은 상황에서 송출된 데이터도 신뢰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기상청이 독도경비대에 강풍주의보와 강풍경보를 전파한 날 중 AWS가 측정한 풍속이 10(m/s)를 넘지 않은 날들도 있었는데, 강풍주의보와 강풍경보는 각각 14(m/s), 21(m/s) 이상일 때 발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AWS가 정확한 기상 상황을 측정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작 10(m/s)을 넘긴 날에는 단 한 번도 특보가 내려진 적이 없었다.
@기상청이 수집한 자료가 독도경비대에 전달되는 과정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기상청은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기상상황이 예상될 시 독도경비대에 기상정보를 전파하고 있지만, 전화와 단문메시지로 설명할 뿐 자세한 내용은 기상청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활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이에 이용득 의원은 “독도에 상근하는 기상청 직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AWS만으로는 눈인지 비인지 구별할 수 없고, 심지어는 안개가 어느 정도 짙은지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라며 “일본 우익이 독도침탈 야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와 우리 영해를 지키기 위한 부처간 업무협조 시스템과 기상정보의 품질을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끝>
- 독도 기상장비 고장에서 수리까지 최대 78일이 소요되기도 해
- 호우특보, 대설특보가 내려진 날의 강수량 데이터가 0(mm)?
- 독도경비대에 전화로만 설명...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라?
※ 세계의 전쟁 역사를 돌이켜보면 날씨는 승패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어왔다. 1941년 하와이 진주만 공습 당시 일본군이 12일간 무려 3만 5천 마일을 안개 뒤에 숨어 이동한 탓에 미군은 일본군의 이동을 전혀 알아챌 수 없었고 진주만 폭격으로 미군은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은 소련의 추위를 얕잡아 봤다가 기름이 얼어버리는 바람에 탱크를 움직일 수 없어 패배하기도 하였다.
@최근 일본 우익세력이 ‘독도를 전쟁으로 되찾자’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이 독도의 기상장비 데이터 송출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오류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 수호 차원에서 볼 때, 독도가 최전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상당국의 보다 확실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용득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독도 자동기상관측장비 및 파고부이 일자별 관측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이후 20개월간 독도 기상장비에서 아무런 데이터도 송출되지 않은 날이 90일에 달했다. 특히 작년 8월 28일 일본정부의 독도 도발로 경비의 강화가 필요할 당시에도, 독도 자동기상관측장비의 데이터는 먹통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독도와 그 인근 바다에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와 파고부이가 각 1대씩 설치되어있는데, AWS는 기온, 풍속, 강수량 등을 측정하고 파고부이는 파고, 파주기, 수온 등을 체크한다. 기상청은 1억 4천만원을 들여 지난 2009년 AWS를, 2011년 파고부이를 독도에 설치한 바 있다. 한편 최근 5년간 AWS는 3차례, 파고부이는 7차례 고장난 바 있는데, 파고부이는 고장에서 수리까지 평균 8.2일이 걸렸고, AWS는 평균 34일이 걸렸으며 최대 78일이 소요되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장비가 고장나지 않은 상황에서 송출된 데이터도 신뢰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기상청이 독도경비대에 강풍주의보와 강풍경보를 전파한 날 중 AWS가 측정한 풍속이 10(m/s)를 넘지 않은 날들도 있었는데, 강풍주의보와 강풍경보는 각각 14(m/s), 21(m/s) 이상일 때 발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AWS가 정확한 기상 상황을 측정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작 10(m/s)을 넘긴 날에는 단 한 번도 특보가 내려진 적이 없었다.
@기상청이 수집한 자료가 독도경비대에 전달되는 과정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기상청은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기상상황이 예상될 시 독도경비대에 기상정보를 전파하고 있지만, 전화와 단문메시지로 설명할 뿐 자세한 내용은 기상청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활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이에 이용득 의원은 “독도에 상근하는 기상청 직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AWS만으로는 눈인지 비인지 구별할 수 없고, 심지어는 안개가 어느 정도 짙은지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라며 “일본 우익이 독도침탈 야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와 우리 영해를 지키기 위한 부처간 업무협조 시스템과 기상정보의 품질을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