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2005년도 국회건설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
2005년 10월 5일(수) 철도공사
민주당 (전남 함평.영광) 국회의원 이낙연
철도공사 적성검사 불합격자 77% 지능검사 탈락
올상반기 검사자 중 8.4% 불합격…불합격자의 76.9%가 지능검사서 탈락
기관사 대상 정기검사 형식적…검사항목에 지능검사 빠져 있어
순간의 실수가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철도현장에서는 안전관리가 무엇보
다 중요하다.
철도공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적성검사를 실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민의 생
명을 다루는 철도 종사자들에 대한 적성검사는 인력선발의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지능’ 문제로 이 적성검사에 탈락하는 직원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크다.
철도공사가 저에게 제출한 ‘2005년도 상반기 안전관리 적성검사 현황’에 따르면, 적성검사에
서 떨어진 철도공사 직원의 76.9%가 지능 검사에서 문제가 돼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첨부1>
올해 적성검사를 받은 공사 직원 5507명의 8.4%(472명)가 불합격했고, 이 가운데 76.9%(363
명)가 지능 검사에 탈락해 불합격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능 검사에서 떨어지면 나머
지 검사는 실시하고 않고 무조건 불합격 처분된다.
철도공사의 적성검사에는 신규채용자 대상의 신규검사, 보직변경 희망자를 위한 등용검사 및
지정검사, 50세와 54세 기관사를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 사고경력자에 대한 특별검사 등이 있
다. <첨부2>
그러나 기관사를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의 검사항목에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지능 검
사가 제외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의 안전과 직결돼 있는 기관사에 대한 적성검사가 형
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 적성검사 불합격자 중 지능검사에서 문제가 돼 불합격한 직원의 비율이 지난해 67%에서 올
해는 76.9%로 증가했다. 지능 문제로 적성검사에 떨어지는 직원이 이처럼 증가하는 이유는 무
엇인가.
☞ 철도 종사자들은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이므로 적성검사 불합격자에 대한 사후관리
가 중요하다. 사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이 문제는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의 철
도공사 평가에서도 지적된 걸로 아는데.
☞ 당초 기관사 대상의 정기검사 항목에도 지능 검사를 넣으려 했으나 철도공사 노조가 반대
해 빠졌다고 한다. 노조의 반발에 밀려 정기검사를 이런 식으로 계속 파행 운영할 계획인가.
<첨부1>
2005년도 상반기 적성검사 결과
적성검사 불합격 사유
*파일첨부
<첨부2> 철도공사 적성검사의 종류
ㅇ 신규검사 : 신규 채용시험에 응시한 자 및 검사 비대상에서 검사대상으로 전직하려는 직원
ㅇ 등용검사 : 부역장, 차장, 기관사, 부기관사, 장비운전원, 시설관리원으로 직무를 변경하고
자 하는 직원
ㅇ 지정검사 : 회사가 열차운용원, 신호장․신호소의 운전취급 담당선임전기장 및 전기원, 관
제업무지원으로 직무변경을 명한 직원
ㅇ 정기검사 : 일정 연령에 도달한 기관사(현재 50세 및 54세 기관사)
ㅇ 특별검사 : 책임사고 발생 등 운전취급업무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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