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정필모의원실-20201020]프랑스 에콜42, 한국 수입되니 반쪽 교육 전락
의원실
2020-10-22 12: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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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콜42, 한국 수입되니 반쪽 교육 전락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직원 채용 시 어학성적 심사위원 제공 안해
정필모“사업관리 손 놓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주체 변경 필요”
프랑스 에콜42 교육과정을 수입해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에 부실교육과 직원 채용 문제가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운영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 ‘반쪽짜리 교육’, 현장 전문가 교육 거의 없어
프랑스 에콜42는 기초기술역량을 쌓기 위한 ‘동료학습과정’과 산업기술
역량을 쌓기 위한 ‘기업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아카데미 또한 에콜42를 따라 기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올해 30명의 비상근 멘토단을 구성했지만, 이 중 8명만이 1~2회(4, 8시간) 멘토업무를 했고 나머지 22명은 단 1회도 멘토로서 활동하지 않았다. - [붙임1.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비상근 멘토 활동 현황]
아카데미 비상근 멘토 운용 기본계획에 따르면 비상근 멘토는 기술교육 자문을 수행하는 선배 개발자인데 ▲교육생 작성 코드 리뷰 ▲프로젝트 결과에 대한 심사 ▲학생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자문 등을 월 최대 30시간 수행한다.
아카데미는 연간 국비 350억원을 투입해 등록금이 전혀 없고, 교육생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까지 제공하는데, 선배 개발자의 현장 경험 전달이 제공되지 않아 막대한 예산만 쓰고 반쪽짜리 교육이 진행되는 것이다.
□ 심사위원에게 제공않는 영어성적, 관리기관에도 ‘안 보여줘’
아카데미 직원들의 채용도 문제로 지적됐다.
에콜42의 교육 매뉴얼은 각각 불어와 영어로 작성돼 아카데미는 채용 시 영어와 불어 능력자를 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카데미 직원 중 불어 가능자는 한 명도 없다. 또한 영어 시험 성적은 서류 및 면접 외부 심사위원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결국 영어 매뉴얼을 읽을 수 있는 아카데미 직원이 몇 명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아카데미는 영어 시험 성적이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사업을 관리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도 채용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평가원은 아카데미 채용 절차에 대해서는 감사 범위가 아니라며, 감사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혀 국비를 집행하는 관리기관이 손을 놓은 모습이다.
이에 대해 정필모 의원은 “연구비 지원이 주업무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연구 내용에 간섭하지 않는 R&D 사업과 같이,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카데미 방만 운영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사업 관리기관을 평가원이 아닌 다른 공공기관으로 변경하고, 예산 또한 연구비 지원방식이 아닌 보조금 사업으로 변경해 더욱 철저한 사업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직원 채용 시 어학성적 심사위원 제공 안해
정필모“사업관리 손 놓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주체 변경 필요”
프랑스 에콜42 교육과정을 수입해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에 부실교육과 직원 채용 문제가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운영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 ‘반쪽짜리 교육’, 현장 전문가 교육 거의 없어
프랑스 에콜42는 기초기술역량을 쌓기 위한 ‘동료학습과정’과 산업기술
역량을 쌓기 위한 ‘기업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아카데미 또한 에콜42를 따라 기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올해 30명의 비상근 멘토단을 구성했지만, 이 중 8명만이 1~2회(4, 8시간) 멘토업무를 했고 나머지 22명은 단 1회도 멘토로서 활동하지 않았다. - [붙임1.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비상근 멘토 활동 현황]
아카데미 비상근 멘토 운용 기본계획에 따르면 비상근 멘토는 기술교육 자문을 수행하는 선배 개발자인데 ▲교육생 작성 코드 리뷰 ▲프로젝트 결과에 대한 심사 ▲학생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자문 등을 월 최대 30시간 수행한다.
아카데미는 연간 국비 350억원을 투입해 등록금이 전혀 없고, 교육생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까지 제공하는데, 선배 개발자의 현장 경험 전달이 제공되지 않아 막대한 예산만 쓰고 반쪽짜리 교육이 진행되는 것이다.
□ 심사위원에게 제공않는 영어성적, 관리기관에도 ‘안 보여줘’
아카데미 직원들의 채용도 문제로 지적됐다.
에콜42의 교육 매뉴얼은 각각 불어와 영어로 작성돼 아카데미는 채용 시 영어와 불어 능력자를 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카데미 직원 중 불어 가능자는 한 명도 없다. 또한 영어 시험 성적은 서류 및 면접 외부 심사위원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결국 영어 매뉴얼을 읽을 수 있는 아카데미 직원이 몇 명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아카데미는 영어 시험 성적이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사업을 관리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도 채용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평가원은 아카데미 채용 절차에 대해서는 감사 범위가 아니라며, 감사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혀 국비를 집행하는 관리기관이 손을 놓은 모습이다.
이에 대해 정필모 의원은 “연구비 지원이 주업무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연구 내용에 간섭하지 않는 R&D 사업과 같이,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카데미 방만 운영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사업 관리기관을 평가원이 아닌 다른 공공기관으로 변경하고, 예산 또한 연구비 지원방식이 아닌 보조금 사업으로 변경해 더욱 철저한 사업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