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양기대의원실-20201015]올 상반기 서울 주요관광지 입장객 전년 대비 67 급감
의원실
2020-10-23 1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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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서울 주요관광지 입장객 전년 대비 67 급감
- 19개소 관광지 1분기 48 감소, 2분기는 82로 급락...반대로 왕릉은 증가
- 양기대 의원 “코로나 블루에 지친 서울 시민 위한 마음방역 대책 세워야”
올 상반기 서울 시내 19개 주요 관광지의 입장객 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명을)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사태 이후 서울지역 주요 관광지 출입자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출입자 파악이 가능한 관광지 19곳의 입장객 수는 총 442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1336만명에 비해 무려 67나 줄었다.
올 1분기 입장객은 311만명으로 전년 동기(592만명) 대비 47.5 줄었지만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2분기는 131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44만명에 비해 무려 82.3 급감했다.
주요 관광지별로 보면 롯데월드의 올 상반기 입장객이 95만3400명으로 전년 동기(272만9800명) 대비 65.1 감소했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작년 상반기 63만9200명에서 올 상반기 21만8900명으로 65.8 줄어들었다.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고궁도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비켜가지 못했다. 경복궁은 작년 상반기 252만4300명에서 올 상반기 62만7100명으로 75.2, 덕수궁은 59.5(71만7800명에서 20만9000명), 창덕궁은 68.0(51만9700명에서 9만8300명), 창경궁은 62.2(27만4400명에서 7만9600명)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평소 관광객들이 잘 찾지 않던 왕릉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은 거꾸로 증가하거나 감소세가 한자릿 수에 그치는 대조적인 양상을 띠었다.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헌릉‧인릉을 찾은 관광객은 작년 상반기 2만1000명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2만5200명이 찾아 20.0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강릉은 작년 4만1800명에서 올해 4만3800명으로 입장객이 5.0 늘었다. 또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정릉은 올 상반기 17만2100명이 찾아 전년 동기(18만5000명) 대비 감소폭이 한자릿 수(7.0)에 그쳤다.
양기대 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집지역이나 실내 관광지는 피한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평소 찾지 않던 왕릉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양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그 가족을 비롯해 수많은 시민들이 코로나블루(우울)로 정신적인 후유증을 겪는 만큼 쉼과 치유를 위한 ‘국민마음치유센터’를 설치하는 등 심리방역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붙임>
-서울지역 내 주요 관광지(19개소) 출입자수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