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용기의원실-20200930]누군가는 돈 벌고 누군가는 손가락 빨고 명당의 늪에 빠진 스포츠토토
“누군가는 돈 벌고 누군가는 손가락 빨고” 명당의 늪에 빠진 스포츠토토
- 꾸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점포 간 매출격차 계속 벌어져 약 168배 달해
- 전용기 의원,“건전한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점포 간 매출격차 감소방안 마련 시급”

□ 전북 익산시의 한 스포츠토토 판매점은 지난해 스포츠토토 38억원어치를 팔아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이 가게가 작년 한 해 스포츠토토 판매로 번 수수료는 2억 3,229만원에 달했다. 판매액 2위인 경기 화성시의 한 판매점은 35억원어치를 팔고 수수료 수입을 2억 936만원 얻었다.

□ 현재 스포츠토토 판매점의 수익률은 매출액 중 5.97이다. 서울 강동구의 한 스포츠토토 판매점은 연간 매출이 약 1,300만원으로 실제 수익은 78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이 매장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매출이 적은 업장이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비례대표)이 12일(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스포츠토토 판매점 매출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은 6,274개이며, 연간 매출액 상위 10개 점포의 평균 매출액이 약 33억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같은 해 매출액 하위 10개 점포의 평균 매출액은 약 2,000만원으로 약 168배의 큰 격차를 보였다.

□ 매출격차가 벌어지는 이유에는 업종의 형태, 주변 상권의 영향, 지리적 입지 조건, 영업 노하우의 차이 등 다양한 상호관계가 존재한다.

□ 로또의 경우 모집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30조에서 정한 우선계약대상자에 70를 우선 배정하되,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도 30 참여를 허용한다. 스포츠토토는 현재 약 20의 신규 판매업자들에 대해 취약계층을 우선 배려하지만 로또와 다르게 대부분의 판매업자층이 사회적배려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이다.

□ 전용기 의원실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매출 상위점포에 대해 초과발매, 비대면 판매를 적발, 제재하는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출 하위점포에 대해 고정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영업 노하우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판매점에 필요한 소모품이나 사무제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감위는 로또와 다르게 “명당” 이라는 개념이 모호한 스포츠토토의 경우 실제 업주들의 영업의지가 매출의 핵심 요인이라고 전했다.

□ 이와 같은 매출액 양극화와 관련해 전용기 의원은 “스포츠토토 도입이래 오랜 기간 회자되었던 문제로 건전한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단순 지원책이 아닌 점포 간 양극화를 완화해 줄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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