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상혁의원실-20200923]항공승무원 우주방사선 피폭 수치 원전 종사자의 10배
항공 승무원 1천96명의 방사선 피폭량이 원자력발전소 종사자 평균 피폭량보다 10배가
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항공 승무원 피폭량이 다른 방사선 관련 직군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이지만, 승무원 피폭 관리와 예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
이 나온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39운항·
객실 승무원 피폭 현황&39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 운항·객실 승무원 1만628명 중
986명의 우주 방사선 피폭량이 4mSv(밀리시버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항 승무원
301명의 방사선 피폭량은 4~5mSv, 68명의 피폭량은 5~6mSv에 달했다. 피폭량이 4~5mSv
인 객실 승무원은 617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운항·객실 승무원 5천653명 중 110명의 피폭량이 4mSv 이상이었
다. 운항 승무원 2명이 5~6mSv, 107명이 4~5mSv다. 피폭량이 4~5mSv인 객실 승무원은 1
명이다. 일부 승무원은 지난해 평균 피폭량이 0.43mSv인 원전 종사자보다 10배가량 더
많은 방사선에 노출된 것이다.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전체 평균 피폭량 역시 2.82mSv와 2.79mSv로
원전 종사자 평균보다 높았다.

일부 승무원의 방사선 피폭은 수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승무원 중 방사선 피폭량이 가장 많은 운항 승무원의 5년 동안(2015~2019년) 피폭량은
25.44mSv, 객실 승무원의 피폭량은 22.02mSv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5년간 가장
많이 피폭된 운항 승무원의 피폭량이 19.35mSv다. 이들 모두 매년 4~5mSv의 방사선에
꾸준히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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