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해수위-박승환의원]국감현장-농협 내부 기강해이 집중 질타


<국감현장>농해수위, 농협 내부 기강해이 집중 질타




5일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농협의 내부
기강해이 등을 집중 질타했다.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은 “2002년 이후 매년 2~3명에 불과했던 농협중앙회의 전.현직 임직원
자녀 채용 규모가 올해에는 11명으로 급증했다”면서 “특히 올해 신규 입사자 11명 가운데 9명
이 중간간부급인 6급으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여러 가지 정황과 일부 확인 사실을 근거로 볼 때 이러한 현상은 의도적으로 묵인
된 조직적 행위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림부 등 외부 감사
기관에 의뢰, 심도있는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농협이 임직원에게 해 준 대출이 1인당 평균 3천400만원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
다.



자민련 김낙성 의원은 농협이 다른 시중은행에서는 폐지된 변칙 사원복지제도를 유지, 인건비
를 과다하게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협은 1997년 이후 은행권에서 자취를 감
춘 사원복지연금이라는 ’변칙적‘ 제도를 유지, 3천363억여원의 급여성 자금을 지급함으로써 인
건비를 과다지출해 왔다”면서 “이는 직원 1인당 연간 최고 810만원까지 지급된 꼴”이라고 주장
했다.



열린우리당 조일현 의원은 “2000년과 2001년에 걸쳐 긴급조성된 농업경영개선자금 2조5천억
원 중 155억원 가량이 불법대출에 투입됐다”면서 “이는 농업경영개선자금의 집행실태를 제대
로 점검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신문 입력시간 : 2005-10-05 19: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