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인천지하철, 역사에 민방위대원용 방독면 빌려다 비치해”
‘열차 내에는 기관사용으로만 두 개씩 비치하고,
어린이용 방독면은 역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 인천지하철 21개 역사에 비치된 방독면은 모두 10,026개로 역사 평균 480개씩 보유함.
○ 이중 화재와 유독가스 모두를 방호하는 국민방독면은 6,326개, 독가스만 보호받을 수 있
는 일반방독면은 3,700개로 37% 차지
○ 그나마 시군구청과 협약을 체결해 민방위대원용 방독면을 위탁받아 사용하고 있기 때문
에, 시군구의 시설장비 관리지침이 바뀔 경우 언제든지 방독면을 반납해야 하는 형편임.
○ 이런 사정으로 어린이를 위한 방독면은 아예 꿈도 못꾸는 실정이고, 열차 내에서는 기관사
용으로만 2개씩 비치한 것으로 확인됨.
□ 인천지하철은 심도가 평균 20M가 넘고, 21개 전 역사의 피난동선이 200m를 넘는 등 유사시
대형사고가 우려됨.
○ 인천지하철이 일일 평균 27만 명을 수송하는 점을 감안할 때 방독면 절대 수량도 부족하
고, 화재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는 일반방독면이 무려 37%를 차지하는 등 조속한 시정이 필요
함.
□ 윤호중 의원(열린우리당, 경기 구리)은 “인천지하철이 대구지하철 참사의 뼈저린 기억이 아
직도 생생한데 방독면 비치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화재시에 방호능력이 전혀 없
는 일반방독면을 37%나 보유하고 있다.”라며, “그나마 전량을 민방위대원용 방독면을 빌어다
사용하다 보니 언제 회수될지도 모르고, 그러다 보니 어린이용 방독면 배치는 아예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밝히고 이른 시일 내에 지하철 전반에 대한 정밀 분석
을 통하여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