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유경준의원실-20221021]5년간 5만번 넘게 늦은 KTX
의원실
2022-10-21 08:59:20
62
5년간 5만 번 넘게 늦은 KTX…
코레일 "우리가 세계에서 정시율 1위"
- UIC 기준과 달리 KTX의 고객 서비스 기준 정시율은 내림세
- 국감 지적 이후에도 코레일은 국제 기준에만 초점
- 유경준 의원“국토 면적 다른데 지연만 국제기준 초점 불합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년간 5만 번 넘게 지연된 KTX 운행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고 뒤늦게 대책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국제 기준에만 초점을 두고 정시율 1위라 자부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강남 병, 국토교통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5년간 KTX가 5분 이상 지연된 횟수는 총 5만 1,890번에 달했다. 10번 열차를 운행할 때 1번은 거의 지연되는 꼴이다. [참고1. KTX 열차 5분 이상 도착 지연 횟수]
앞서 코레일이 처음 제출한 자료엔 국제철도연맹(UIC) 기준으로만 지연 횟수를 정리해 일반 열차까지 총 7,545건이라고 알렸지만, 의원실의 추가 요청으로 뒤늦게 고객 서비스 기준(5~15분) 지연 횟수를 보고했다. 이에 유 의원은 2022년 10월 11일 국정감사에서 자료 제출 내용과 관리방안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한 열차지연 관련 대책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5년간 열차 정시율은 1위로 세계 최정상 유지”라며 여전히 UIC 기준에만 집중하는 중이다. UIC 기준으론 15분 59초 이내 도착은 정시로 판단한다. [참고2. 열차지연 대책]
하지만 UIC 기준과 달리 KTX의 고객 서비스 헌장 기준 정시율은 올해 9월까지 85.51에 그쳤다. 2020년 92.44, 2021년 89.13, 올해 85.51로 꾸준히 내림세다. [참고3. 최근 5년간 정시율 현황]
유경준 의원은 “옆 나라 일본의 경우 1분만 지연해도 기관사의 급여가 깎인 경우가 있다”며, “나라마다 국토 면적, 열차 운행 거리가 다른데 지연만 국제기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의원은 “국토면적이 큰 나라에 맞춰야 할 국제기준을 적용해 세계 최정상이라고 자부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고객 서비스 기준 정시율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연 횟수를 줄이고 KTX가 고속열차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레일 "우리가 세계에서 정시율 1위"
- UIC 기준과 달리 KTX의 고객 서비스 기준 정시율은 내림세
- 국감 지적 이후에도 코레일은 국제 기준에만 초점
- 유경준 의원“국토 면적 다른데 지연만 국제기준 초점 불합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년간 5만 번 넘게 지연된 KTX 운행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고 뒤늦게 대책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국제 기준에만 초점을 두고 정시율 1위라 자부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강남 병, 국토교통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5년간 KTX가 5분 이상 지연된 횟수는 총 5만 1,890번에 달했다. 10번 열차를 운행할 때 1번은 거의 지연되는 꼴이다. [참고1. KTX 열차 5분 이상 도착 지연 횟수]
앞서 코레일이 처음 제출한 자료엔 국제철도연맹(UIC) 기준으로만 지연 횟수를 정리해 일반 열차까지 총 7,545건이라고 알렸지만, 의원실의 추가 요청으로 뒤늦게 고객 서비스 기준(5~15분) 지연 횟수를 보고했다. 이에 유 의원은 2022년 10월 11일 국정감사에서 자료 제출 내용과 관리방안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한 열차지연 관련 대책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5년간 열차 정시율은 1위로 세계 최정상 유지”라며 여전히 UIC 기준에만 집중하는 중이다. UIC 기준으론 15분 59초 이내 도착은 정시로 판단한다. [참고2. 열차지연 대책]
하지만 UIC 기준과 달리 KTX의 고객 서비스 헌장 기준 정시율은 올해 9월까지 85.51에 그쳤다. 2020년 92.44, 2021년 89.13, 올해 85.51로 꾸준히 내림세다. [참고3. 최근 5년간 정시율 현황]
유경준 의원은 “옆 나라 일본의 경우 1분만 지연해도 기관사의 급여가 깎인 경우가 있다”며, “나라마다 국토 면적, 열차 운행 거리가 다른데 지연만 국제기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의원은 “국토면적이 큰 나라에 맞춰야 할 국제기준을 적용해 세계 최정상이라고 자부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고객 서비스 기준 정시율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연 횟수를 줄이고 KTX가 고속열차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