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조오섭의원실-20221004]조오섭 의원 "국토안전관리원, 강사선발 심사위원 셀프선정"
조오섭 의원 "국토안전관리원, 강사선발 심사위원 셀프선정"

해체공사 감리자 교육과정, 심사위원 5명 중 4명 합격
서류 제출기한 어긴 내부직원도 선정…공정성 저해 심각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이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자, 건축물 정기점검자 등을 교육하는 강사 선정과정에서 심사위원이 직접 신청자로 참여해 선정되는 &39셀프선정&39 사실이 드러났다.

4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에 따르면 관리원은 ‘해체공사 감리자 교육과정’ 강사선정위원 총5명 중 4명이 강사로 선정됐다.

선정위원 자신의 정성평가는 제외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선정결과의 공정성을 저해시킨 셈이다.

강사로 선정된 4명 모두 관리원의 센터장, 부장, 차장 등 현직 간부들이었다.

더불어 관리원은 내부직원 강사 최소화라는 선정원칙을 세웠지만 모집기간(2021.9.6~9.17)내 신청서를 제출한 외부강사 10명은 탈락시키고 제출기한을 넘긴 내부강사 6명을 합격시켰다.

이 사업은 국토부가 2021년 8월 ‘광주 붕괴사고 재발장비 대책’의 일환으로 교육시간(16시간→35시간), 대상(감리회사대표→감리개인) 등을 감리자 최초교육 의무화와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건축물 정기점검자 교육과정 강사진도 총31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정된 9명 모두 모집기한(2021.12.13~2022.1.7)이 지나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했다.

심지어 과목별로 지원자가 2명 미만 또는 중도사퇴한 경우에는 ‘지명섭외’를 할 수 있지만 지원자가 없는 과목에 또 내부직원 1인만 추천해 심의·의결했다.

조오섭 의원은 “광주학동참사를 계기로 해체공사 감리자, 안전점검자의 전문성과 책임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교육이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강사 선정을 위한 지침과 규정의 정비,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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