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병원감염관리 실태에 관하여
○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가 운영하는 유일한 3차 진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의 중심기관입니
다.
또한, 공공의료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써 저소득층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
과 국가 긴급 의료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추진 과제중 하나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 지난 2003년 SARS가 유행할 때 국립의료원은 SARS 지정병원으로서 17건의 의심환자를 받
아 진료업무를 수행했었습니다.
또한, 신종전염병 등에 대비해서 지금도 5개의 병상을 격리병상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흡기 내과에 9개의 결핵 관련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현
재 다섯 분의 결핵환자가 입원 치료중임)
○ 그런데, 올 해 3월에 보건복지부에서 내놓은 병원감염예방지침에 따르면 결핵, 수두, 홍역
과 같은 질환은 격리병상을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음압을 유지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2003년 SARS 유행의 경우 전 세계 SARS 환자의 21%가 의료인이었다는 복지부의 자료를 볼
때 병원 내 감염 차단이 왜 중요한지는 더욱 명백해집니다.
○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재 국립의료원에는 음압유지시설이 갖춰진 병상은 단 1개도 없습니
다.
전국적으로도 음압유지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병원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이것
이 국립의료원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전염병이 발생하여 확산되는 것과 같은 국가 긴급 의료상황에 가장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할 기관이 국립의료원인 점을 감안하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위원은 병원 내 다른 환자들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서 하루 빨리 음압유지
시설과 같은 감염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원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 병원은 다양한 전염병 환자가 내원하는 곳으로서 각종 전염질환으로 인해 병원 직원 및 직
원 가족 등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감염 예방관리지침에서는 건강 검진, 예방접종, 직원교육 등 여러 제도적 관리 방
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감염성 질환이 환자로부터 병원 직원에게, 그리고 병원직원으로부터 환자에게 전파될 위
험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직원과 환자를 모두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
습니다.
○ 그 중에서 본 위원은 건강 검진과 예방접종을 중심으로 몇 가지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 국립의료원에서 본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과 신규 채용시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직원 건
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감염성 질환과 관련한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우에는 6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런데, 최근 의료원에서 2002년부터 2005년 까지 건강검진 결과를 종합하여 검토한 결과
간염항체 미보유자로 예방접종을 받아야할 대상자가 3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분들에 대해서는 현재 간염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각종 건강검
진을 실시하고 있었음에도 오랜 시간 동안 그 분들이 항체미보유자인 상태로 있었던 것은,
의료원이 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를 게을리 하여 왔던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감염성질환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에 대해
서도 자발적인 참여가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과중한 업무 부담 때문에 본인의 건강을 챙길 시간마저 없는 직원들의 고충은 충분히 알
겠습니다만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의료진의 건강 문제는 다른 환자들과 본인의 가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사소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원장님께서 직접 나서서 직원들의 검진
을 독려하고, 검진결과에 따르는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
이에 대한 원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 2004년에 국립의료원에서는 간호사 2명이 에이즈 환자에게 사용한 주사 바늘에 찔리는가
하면,
에이즈 환자의 혈액이 수술 중인 의사의 눈 속,
결막에 튀어 들어가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주사 바늘에 찔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기 때문에 의료진의 부주의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AIDS나 감염성 질환의 경우는 의료진에게 대단히 큰 위험
을 유발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히 넘어 갈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감염성 질환 부서에 근무하는 의료진의 경우 보다 많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