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승수의원실-20231008] K-콘텐츠 성장의 최대 걸림돌은 어렵고 생소한 한국어 때문?
의원실
2023-10-25 09: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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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성장의 최대 걸림돌은 어렵고 생소한 한국어 때문?
- 지난해 K-콘텐츠 호감도 72.4, 외국인들 어려운 한국어 언어 차이 불편은 여전
- 한류콘텐츠 저해요인, 언어적 차이 뿐 아니라 오역 투성인 불법콘텐츠도 한몫
- 김승수 의원 “다양한 K-콘텐츠 장르의 번역 지원을 위한 종합 전문 번역지원기관 필요”
제577돌 한글날을 맞이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가 성장하는데 최대의 걸림돌이 ‘어렵고 생소한 한국어와 자막·번역 미흡 및 더빙 시청 불편’ 등 언어적인 문제가 외국인들에게 가장 불편한 저해요인으로 꼽혔다.
영화 기생충에서부터 오징어게임, 수리남, 범죄도시, 무빙에 이르기까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언어적 차이로 인한 외국인들의 불편함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등 10개 분야에 대한 외국인의 평균 호감도가 2017년 60.8, 2018년 69.1, 2019년 70.5, 2020년 74.9, 2021년 77.7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72.4로 다소 감소했으나, 5년 전인 2017년에 비해 1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어 요소가 많이 들어가는 K-콘텐츠의 대부분이 한국어가 어렵고 생소하다거나 자막이나 더빙 시청 불편, 자국어 번역 미흡 등 언어적인 이유가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문제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수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이 독창적이고 우수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지만, 번역 및 더빙 등의 전문인력이 부족하거나 상당수 K-콘텐츠가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과정에서 잘못된 오역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에미상 6관왕을 달성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일부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대본의 교묘함, 재치, 전반적 의미가 훼손되는 등 영어 자막이 정확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2021년 K-콘텐츠산업 매출액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5년 전인 2017년 113조 2,165억원 보다 17.7 증가한 137조 5,080억원을 달성했으나, 콘텐츠 업계에서는 불법유통에 따른 피해 규모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 그 피해액이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K-콘텐츠의 불법복제물 전체 이용량은 161만 2,010건으로, 이중 음악장르가 105만 6,096건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방송 25만 5,936건, 영화 4만 484건, 게임 1만 5,064건, 출판 1만 4,174건 순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의원은 “K-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한글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K-콘텐츠가 해외에 인기를 얻으며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성과 영향력이 컸지만, 자막 번역과 더빙 기술의 선진화로 인한 국가 간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는데에도 큰 역할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문학 장르 번역에만 집중 지원하는 등 K-콘텐츠의 다양화와 새로운 문화체제 영역에 대한 고유성을 최대한 살리는데 번역적으로 부족하다”며, “문학 번역 지원만이 아닌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K-콘텐츠 장르의 번역을 지원할 수 있는 종합 전문 번역지원기관이 필요하고 역사왜곡과 오역 투성인 불법콘텐츠의 유통 근절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
- 지난해 K-콘텐츠 호감도 72.4, 외국인들 어려운 한국어 언어 차이 불편은 여전
- 한류콘텐츠 저해요인, 언어적 차이 뿐 아니라 오역 투성인 불법콘텐츠도 한몫
- 김승수 의원 “다양한 K-콘텐츠 장르의 번역 지원을 위한 종합 전문 번역지원기관 필요”
제577돌 한글날을 맞이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가 성장하는데 최대의 걸림돌이 ‘어렵고 생소한 한국어와 자막·번역 미흡 및 더빙 시청 불편’ 등 언어적인 문제가 외국인들에게 가장 불편한 저해요인으로 꼽혔다.
영화 기생충에서부터 오징어게임, 수리남, 범죄도시, 무빙에 이르기까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언어적 차이로 인한 외국인들의 불편함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등 10개 분야에 대한 외국인의 평균 호감도가 2017년 60.8, 2018년 69.1, 2019년 70.5, 2020년 74.9, 2021년 77.7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72.4로 다소 감소했으나, 5년 전인 2017년에 비해 1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어 요소가 많이 들어가는 K-콘텐츠의 대부분이 한국어가 어렵고 생소하다거나 자막이나 더빙 시청 불편, 자국어 번역 미흡 등 언어적인 이유가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문제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수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이 독창적이고 우수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지만, 번역 및 더빙 등의 전문인력이 부족하거나 상당수 K-콘텐츠가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과정에서 잘못된 오역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에미상 6관왕을 달성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일부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대본의 교묘함, 재치, 전반적 의미가 훼손되는 등 영어 자막이 정확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2021년 K-콘텐츠산업 매출액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5년 전인 2017년 113조 2,165억원 보다 17.7 증가한 137조 5,080억원을 달성했으나, 콘텐츠 업계에서는 불법유통에 따른 피해 규모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 그 피해액이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K-콘텐츠의 불법복제물 전체 이용량은 161만 2,010건으로, 이중 음악장르가 105만 6,096건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방송 25만 5,936건, 영화 4만 484건, 게임 1만 5,064건, 출판 1만 4,174건 순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의원은 “K-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한글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K-콘텐츠가 해외에 인기를 얻으며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성과 영향력이 컸지만, 자막 번역과 더빙 기술의 선진화로 인한 국가 간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는데에도 큰 역할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문학 장르 번역에만 집중 지원하는 등 K-콘텐츠의 다양화와 새로운 문화체제 영역에 대한 고유성을 최대한 살리는데 번역적으로 부족하다”며, “문학 번역 지원만이 아닌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K-콘텐츠 장르의 번역을 지원할 수 있는 종합 전문 번역지원기관이 필요하고 역사왜곡과 오역 투성인 불법콘텐츠의 유통 근절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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