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승수의원실-20231018]김승수 의원, 중국단체관광 가게 문 잠근채 인삼·영양제 쇼핑, 선택관광 거부에 벌금요구까지...한국관광공사 중국관광객 불편신고 분석
- 김승수 의원, 중국인 단체관광 불편신고 분석...쇼핑센터에서 일정금액 이상을 강요하거나 선택관광을 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리는 강매행위가 80 차지해
- 김승수 의원, “일부 여행사의 불공정행위로 한국여행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도록 양질의 방한 상품 마련 필요”

김승수 의원 (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7년간 중국인 단체관광 여행사 불편신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객 불편신고는 총 30건으로 신고내용 80가 (24건) 가이드의 쇼핑이나 옵션관광 강요에 대한 민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단체관광은 사드배치 이후 사실상 중단됐으나, 위챗 등 메신저를 이용한 비공식 루트로 중국관광객이 단체관광상품을 구매해 개별비자로 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신고내용 번역본을 살펴보면 단체관광객이 인삼, 간보호제, 화장품, 면세점 등 여러 곳의 쇼핑센터를 방문하면, 가이드가 일정 금액 이상 구매를 강요하며 시간이 될 때까지 문을 잠그거나 관광객에게 면박을 주는 강매문제가 신고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관광상품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쇼핑을 강요하며, ‘정부가 쇼핑을 요구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 신고 내용]

(사례 1) 셋째 날 아침 *씨 가이드와 *씨 인솔자는 우리를 인솔하여 서울의 이른 바 인삼공매국에 갔습니다. 모두들 한 방으로 데리고 가서 인솔자 *씨는 문을 잠그고 또한 문 입구를 막았습니다. (중략) 이어서 이틀간 외진 곳의 자수정 가공공장, 김박물관과 청주 부근의 식품백화점에 갔습니다. 이러한 곳은 모두 외진 곳에 위치하고 모두 중국인이 그곳에서 물건을 팔고 있으며 또한 중국인이 중국인을 속이고 있습니다.

(사례2) 가이드는 인삼 및 간 보호 제품 구매를 강요하였습니다. 간 보호 쇼핑점에서 이미 같은 단체의 사람들이 소비했다는 전제 하에 카운터에 4개의 제품을 배치하였고 당일 실적에 이 4세트가 아직 남아 있다고 하고 우리가 사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게 할 태세였습니다.
우리가 구매하지 않자 계속 차에서 이상하게 우리를 풍자했습니다. 또 차에서 빈번하게 이야기를 하며 물건을 사지 않은 사람을 빗대어 말했습니다.

(사례3) (가이드가) 매일 당신들이 어떻게 여행하게 된지를 모르는가? 얼마를 내고 온 단체인지 모르는가? 라고 말하며 정부가 쇼핑을 요구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선택관광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선택관광비 400위안보다 비싼 1,500위안의 벌금을 물린다며 선택관광 참여를 강요하기도 했다.

[실제 신고 내용]

(사례1) 22일 당신들은 모두 선택 항목 1개를(레고파크, DMZ) 참가해야 하고 각각 인민폐 400위안을 지불해야 합니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은 참여를 원하지 않았지만 만약 참가하지 않으면 당신들은 바로 이탈이고 벌금(인민폐 1,500위안)을 내야 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우리 단체의 대부분이 모두 가이드가 개인적으로 추천한 선택 항목에 참가했습니다.

(사례2) 쇼핑 장소를 다 돌고 난 뒤에 구매 실적이 안 좋다, 상당히 망신스럽다며 선택 관광을 추천할 테니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며 1인 400위안을 요구했습니다. 롯데월드와 DMZ 관광을 추천했습니다.저는 참가하고 싶지 않아 바로 중국 여행사로 전화했고 선택 관광은 불참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중략) 저는 가이드를 직접 찾아가 불참 의사를 전달했는데, 가이드는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김승수 의원은 “사드배치 이전 횡행하던 저가덤핑관광 문제, 인두세(중국관광객에게 부여되는 수수료) 등 일부 여행사의 문제들이 한국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중국 단체관광객 입국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계의 자정노력과 함께 양질의 방한 상품에 대한 인증제도 실시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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