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조오섭의원실-20231017]코레일 연수원 자회사엔 그림의 떡
의원실
2023-10-27 15: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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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의원, 코레일 연수원 자회사엔 ‘그림의 떡’
최근 2년 이용율 고작 2대…복지후생 내규 무용지물
예약시스템 차별, 주말·휴일 엄두못내…불공정 상징 전락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 연수원이 본사직원들만의 특혜로 전락해 자회사 이용율이 2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은 17일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코레일 연수원은 철도가족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최근 2년(2022~2023.06.)간 무창포 연수원, 낙산연수원 등 코레일 연수원 이용건수는 약 4만4,000여건으로 코레일네트웍스 등 5개 자회사의 사용률은 2022년 702건(2.32), 2023년 389건(2.64)에 그쳤다.
코레일 ‘복지후생 운영내규’는 휴양시설의 이용대상자를 재직직원 및 가족, 퇴직직원 및 가족, 자회사 재직직원 및 가족 등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림의 떡’인 셈이다.
심지어 2005년 충청남도 보령시에 지어진 무창포 연수원은 객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본사 직원만 예약을 받고 있고 있어 자회사 직원들은 낙산연수원만 이용할 수 있는 실정이다.
낙산연수원의 경우 2009년 개원 당시 이용자가 연간 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110개의 객실, 대강당, 세미나실, 수영장, 사우나 등 이용여건이 그나마 충분하다는 이유이다.
전체 코레일 직원이 3만2,000여명, 자회사 직원은 총9,2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낙산연수원이라도 자회사 직원의 사용율이 연간 22가량 되어야 하지만 하지만 현실은 2수준인 셈이다.
더구나 코레일은 공사의 복지후생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가 열리면 직접 예약할 수 있는 반면, 자회사 직원은 유선으로 이용일자 객실 여부를 확인 후 남은 객실만 예약이 가능해 사실상 주말ㆍ공휴일 예약은 ‘그림의 떡’이다.
이마저도 5개 자회사 중 연수원을 위탁운영하는 코레일관광개발이 거의 독점하다 싶이 하고 있고 나머지 코레일유통,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직원들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
조오섭 의원은 “철도 가족들이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할 연수원이 갑을 불공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자회사 직원들도 언제든 연수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2년 이용율 고작 2대…복지후생 내규 무용지물
예약시스템 차별, 주말·휴일 엄두못내…불공정 상징 전락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 연수원이 본사직원들만의 특혜로 전락해 자회사 이용율이 2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은 17일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코레일 연수원은 철도가족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최근 2년(2022~2023.06.)간 무창포 연수원, 낙산연수원 등 코레일 연수원 이용건수는 약 4만4,000여건으로 코레일네트웍스 등 5개 자회사의 사용률은 2022년 702건(2.32), 2023년 389건(2.64)에 그쳤다.
코레일 ‘복지후생 운영내규’는 휴양시설의 이용대상자를 재직직원 및 가족, 퇴직직원 및 가족, 자회사 재직직원 및 가족 등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림의 떡’인 셈이다.
심지어 2005년 충청남도 보령시에 지어진 무창포 연수원은 객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본사 직원만 예약을 받고 있고 있어 자회사 직원들은 낙산연수원만 이용할 수 있는 실정이다.
낙산연수원의 경우 2009년 개원 당시 이용자가 연간 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110개의 객실, 대강당, 세미나실, 수영장, 사우나 등 이용여건이 그나마 충분하다는 이유이다.
전체 코레일 직원이 3만2,000여명, 자회사 직원은 총9,2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낙산연수원이라도 자회사 직원의 사용율이 연간 22가량 되어야 하지만 하지만 현실은 2수준인 셈이다.
더구나 코레일은 공사의 복지후생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가 열리면 직접 예약할 수 있는 반면, 자회사 직원은 유선으로 이용일자 객실 여부를 확인 후 남은 객실만 예약이 가능해 사실상 주말ㆍ공휴일 예약은 ‘그림의 떡’이다.
이마저도 5개 자회사 중 연수원을 위탁운영하는 코레일관광개발이 거의 독점하다 싶이 하고 있고 나머지 코레일유통,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직원들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
조오섭 의원은 “철도 가족들이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할 연수원이 갑을 불공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자회사 직원들도 언제든 연수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