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한정애의원실-20231006]2023년 환자안전사고 하루 60건 발생
의원실
2023-11-09 1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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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사고, 2023년 하루 평균 60건 발생!
-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환자안전사고 74,022건 발생… 673건은 사망사고
- 낙상사고(42.9)가 가장 많고, 약물사고(36.6), 검사사고(4.1) 뒤이어…
- 한정애 의원, “환자안전사고 건수 5년간 60 증가, 철저한 예방 대책 수립해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을 기준으로 의료기관 내에서 하루 평균 환자안전사고가 약 60.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3,864건에서 2022년 14,820건으로 5년 사이에 무려 60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23년에는 상반기에만 10,934건의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하여 환자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18년 이후 발생한 환자안전사고는 총 74,022건에 이른다. 이 중 환자가 사망한 사고는 673건이었는데, 2018년 95건에서 2022년 141건으로 5년 사이 48.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환자안전사고 중 위해 정도가 사망·중증·중등증에 해당하는 사고는 10에 해당했다. 77는 경증이거나 위해가 없는 사고였다.
환자안전사고 현황을 사고종류별로 살펴보면, 전체 74,022건 중 낙상사고가 31,755건으로 42.9를 차지했다. 2023년 상반기 동안 발생한 낙상사고는 3,391건이었는데, 하루에 18.7건 가까운 낙상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낙상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사고는 약물 사고였다. 전체 74,022건 중 약물사고는 27,112건으로 36.6에 달했다.
환자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입원환자들이 생활하는 입원실로 사고 건수가 전체의 43.1에 해당하는 2만6,972건에 달했다. 그다음 환자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장소는 외래진료실(11,974건, 16.2)이었고, 약제실(3,520건, 4.8)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한정애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자안전법」에 따라 환자안전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오히려 환자안전사고 발생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과거에 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가 증가했다고 하더라도, 증가율의 정도를 봤을 때 ‘환자안전보고 학습시스템’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조치들이 제대로 취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환자안전사고 대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위해 정도가 중증, 사망에 이르는 사고들은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환자안전사고 74,022건 발생… 673건은 사망사고
- 낙상사고(42.9)가 가장 많고, 약물사고(36.6), 검사사고(4.1) 뒤이어…
- 한정애 의원, “환자안전사고 건수 5년간 60 증가, 철저한 예방 대책 수립해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을 기준으로 의료기관 내에서 하루 평균 환자안전사고가 약 60.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3,864건에서 2022년 14,820건으로 5년 사이에 무려 60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23년에는 상반기에만 10,934건의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하여 환자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18년 이후 발생한 환자안전사고는 총 74,022건에 이른다. 이 중 환자가 사망한 사고는 673건이었는데, 2018년 95건에서 2022년 141건으로 5년 사이 48.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환자안전사고 중 위해 정도가 사망·중증·중등증에 해당하는 사고는 10에 해당했다. 77는 경증이거나 위해가 없는 사고였다.
환자안전사고 현황을 사고종류별로 살펴보면, 전체 74,022건 중 낙상사고가 31,755건으로 42.9를 차지했다. 2023년 상반기 동안 발생한 낙상사고는 3,391건이었는데, 하루에 18.7건 가까운 낙상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낙상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사고는 약물 사고였다. 전체 74,022건 중 약물사고는 27,112건으로 36.6에 달했다.
환자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입원환자들이 생활하는 입원실로 사고 건수가 전체의 43.1에 해당하는 2만6,972건에 달했다. 그다음 환자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장소는 외래진료실(11,974건, 16.2)이었고, 약제실(3,520건, 4.8)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한정애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자안전법」에 따라 환자안전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오히려 환자안전사고 발생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과거에 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가 증가했다고 하더라도, 증가율의 정도를 봤을 때 ‘환자안전보고 학습시스템’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조치들이 제대로 취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환자안전사고 대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위해 정도가 중증, 사망에 이르는 사고들은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