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최수진의원실-20240922]EBS 고교강의·교재 만족도 조사, 수학과 영어 이용률 높지만 만족도 가장 떨어져
EBS 고교강의·교재 만족도 조사,
수학과 영어 이용률 높지만 만족도 가장 떨어져
- 교사 응답, ‘강사 강의력과 매력’ 핵심 개선 사항 손꼽아
- 동영상 만족도, 사회탐구, 국어, 과학탐구, 한국사, 수학, 영어 순
- 사교육 이용 81.5, 학원 55.3만원, 과외 52.4만원, 인터넷 12.6만원
- 2017년 170억원 순이익 불구, ‘18년 이후 5년간 평균 �억 적자

EBS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EBS 고교강의 동영상과 교재 모두 수학과 영어의 만족률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BS 고교강의 동영상의 경우 수능준비를 위한 만족률 59.8에 비해 내신준비 만족률은 42.5에 불과했다. 교사들은 &39강사의 강의력/매력도&39, 학생들은 &39재미있는 내용전달&39과 &39풍부한 강의자료&39를 가장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응답했다.

또한 고등학생 학부모의 81.5가 사교육을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 학원 55.3만원, 과외 52.4만원, 인터넷 12.6만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사실은 국정감사를 위해 EBS가 최수진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392023년도 EBS고교강의 및 교재에 대한 만족도 조사&39(2024.2)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EBS는 고등학교 1~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EBS 고교강의와 교재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학생 1,274명, 고등학교 교사 576명, 학부모 58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2024.1.8.~2024.1.28.)를 통해 실시되었다.

EBS 고교강의와 교재 활용실태에서는 학생 96.2(전년대비 2.9 상승), 교사 95가 활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생들 중 동영상과 교재를 모두 같이 활용하는 비율은 69.4, 동영상만 활용하는 비율은 23.5로 나타났다.

▣ 최수진 의원은 "EBS 수능 연계교재의 수능 연계율의 경우 2019~2021학년 수능은 70 수준이었지만, 2022년부터 50 수준으로 연계율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EBS 수능 교재 관련 제작부수의 경우 &3919년 829만부에서 &3920년 758만부, &3921년 739만부, &3922년 654만부, &3923년 595만부로 최근 5년간 233만부가 감소했다.

이에 대해 EBS는 “공사의 주요 사업 수익인 방송광고와 학습교재 등은 미디어 환경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제작단가와 일반관리비가 물가상승으로 증가하여 재정적자가 커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최수진 의원은 "교육공영방송사인 EBS의 교육내실화를 위해서는 킬러문항 배제뿐만 아니라 교재와 인터넷 강의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2017년 1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EBS의 재정운영현황이 2018년~2022년 총 5년간 평균 -113억원의 적자재정으로 악화되었다. 현행 TV수신료의 전체의 3만 지원받고 있는 문제점을 비롯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제도개선안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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