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승수의원실-20241028][보도자료] 241006 김승수 의원_ 올해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6천건…보안대책 마련해야
김승수 의원, 올해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6천건…
“중요 국가유산 비공개 정보 유출되어 악용되는 사례 없도록 주의 필요”

- 올해 1~8월 국가유산청 및 8개 소속기관 해킹시도 총 6천233건, 지난해 5천770건보다 많아
- 해킹 시도 국가는 미국이 7,569건(28.7)으로 가장 높아, 유형별로는 홈페이지 공격 2만6,782건으로 1위
- 최근 직원 2천여명 정보 유출되는 보안사고 겪은 국가유산청, 각별한 대책 마련 필요
- 김승수 의원 "사이버 해킹공격 방식 고도화, 공격 시도 증가…비공개 정보 유출·악용 사례 없도록 국가유산청과 소속기관의 각별한 주의 필요”

국가유산청 및 소속기관을 노린 해킹 시도가 올해에만 6천 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가유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가유산청 및 8개 소속기관을 상대로 한 해킹 시도는 총 6천233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해킹 시도 건수(5천770건)보다 많은 숫자로, 현재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전체 해킹 시도 건수는 지난 2022년(6천940건), 2021년(7천125건) 수치를 넘겨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해킹 유형 별로는 ‘홈페이지 공격’이 5천282건(84.7%)으로 가장 많았고, ‘비인가 접근’(844건·13.5%), ‘서비스 거부’(70건·1.1%), ‘정보수집’(28건·0.4%) 등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이뤄진 해킹 시도가 총 1천788건(28.7%)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1천422건·22.8%), 중국(1천165건·18.7%), 인도(406건·6.5%), 독일(343건·5.5%) 등이 뒤를 이었다.

해킹에 가장 많이 노출된 기관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총 2천581건(41.4%)의 해킹이 시도됐으며 국가유산청 본청(1천647건·26.4%), 국립무형유산원(1천437건·23.1%), 국가유산진흥원(352건·5.6%) 등 순으로 해킹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직원 2천여 명의 주소, 학력,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기관 내부망에 유출하는 등 ‘보안사고’를 겪은 전력이 있는 만큼, 보다 꼼꼼히 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김승수 의원은 "최근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및 보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사이버 해킹공격 방식이 고도화되고 있고, 공격 시도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뿐 아니라 중요 국가유산의 비공개 정보가 유출되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국가유산청과 소속기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