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승수의원실-20241028]안중근 의사 옥중 붓글씨 보물 경복궁 아미산 굴뚝도 보존상태 악화
의원실
2024-10-28 1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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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지정문화유산 464 건 , 국가지정문화유산 정기조사 결과 직전 조사 대비 관리상태 등급 하향 조정
- 국가유산청과 지자체 무관심 속 문화유산 훼손 심화 , A → E 등급 하락 49 건
- 김승수 의원 “ 야외 위치한 문화유산 피해에 더욱 취약 , 피해 막기 위한 정기조사이지만 후속관리 미흡 ” 대책 마련 촉구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유산 정기조사 결과 문화유산 464 건의 관리상태 등급이 직전 조사에 비해 하향된 것으로 드러났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회의원 ( 국민의힘 · 대구북구을 ) 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 최근 5 년간 국가지정문화재 정기조사 등급 하향 판정 사례 ’ 자료에 따르면 , 총 464 개의 문화유산이 직전 정기조사보다 낮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유산별 판정 등급이 하향한 사례를 보면 , ▲ 국보 · 보물 ( 동산 ) 74 건 ▲ 국보 · 보물 ( 건조물 ) 93 건 ▲ 사적 161 건 ▲ 근대사적 6 건 ▲ 국가민속 97 건 ▲ 명승 13 건 ▲ 천염기념물 20 건에 이른다 .
또한 , 국보 ·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 가운데 , 167 건의 판정 등급이 하락 했고 , 그중 2 단계 이상 하락한 사례가 135 건 (2 단계 하락 100 건 , 3 단계 하락 13 건 , 4 단계 하락 22 건 ) 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
보물인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의 경우 2018 년 조사에서는 A 등급이었지만 지난해 조사에서는 E 등급으로 떨어졌다 . 국가유산청과 지자체의 문화유산 방치로 5 년 만에 전면과 측면 모두 흑색으로 변색되는 등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경복궁 아미사 굴뚝도 최근 5 년 사이 벽돌 탈락과 낙서 등 인위적 훼손으로 등급이 하락했고 , 안중근 의사가 뤼순감 옥에서 투옥 중에 쓴 묵서 중 보물로 지정된 31 건 중 2 건 ( 유목 , 운재 ) 도 판정등급이 A 등급에서 C 등급으로 두 단계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
김승수 의원은 “ 문화유산은 한번 훼손되면 원상복구가 어렵고 , 특히 야외에 위치한 유산의 경우 폭우나 태풍 , 폭염 , 폭설 등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 고 설명했 다 .
김 의원은 이어 " 정기조사 역시 피해를 초기에 파악해 제때 보수를 하기 위한 것인데 , 이처럼 후속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 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법에 따라 국가지정 문화유산의 현상과 관리 , 수리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 조사등급은 노후 정도와 훼손 상태 , 관리상태 등에 따라 A( 양호 ) 부터 F( 즉시조치 ) 까지 6 등급으로 분류된다 .
- 국가유산청과 지자체 무관심 속 문화유산 훼손 심화 , A → E 등급 하락 49 건
- 김승수 의원 “ 야외 위치한 문화유산 피해에 더욱 취약 , 피해 막기 위한 정기조사이지만 후속관리 미흡 ” 대책 마련 촉구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유산 정기조사 결과 문화유산 464 건의 관리상태 등급이 직전 조사에 비해 하향된 것으로 드러났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회의원 ( 국민의힘 · 대구북구을 ) 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 최근 5 년간 국가지정문화재 정기조사 등급 하향 판정 사례 ’ 자료에 따르면 , 총 464 개의 문화유산이 직전 정기조사보다 낮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유산별 판정 등급이 하향한 사례를 보면 , ▲ 국보 · 보물 ( 동산 ) 74 건 ▲ 국보 · 보물 ( 건조물 ) 93 건 ▲ 사적 161 건 ▲ 근대사적 6 건 ▲ 국가민속 97 건 ▲ 명승 13 건 ▲ 천염기념물 20 건에 이른다 .
또한 , 국보 ·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 가운데 , 167 건의 판정 등급이 하락 했고 , 그중 2 단계 이상 하락한 사례가 135 건 (2 단계 하락 100 건 , 3 단계 하락 13 건 , 4 단계 하락 22 건 ) 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
보물인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의 경우 2018 년 조사에서는 A 등급이었지만 지난해 조사에서는 E 등급으로 떨어졌다 . 국가유산청과 지자체의 문화유산 방치로 5 년 만에 전면과 측면 모두 흑색으로 변색되는 등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경복궁 아미사 굴뚝도 최근 5 년 사이 벽돌 탈락과 낙서 등 인위적 훼손으로 등급이 하락했고 , 안중근 의사가 뤼순감 옥에서 투옥 중에 쓴 묵서 중 보물로 지정된 31 건 중 2 건 ( 유목 , 운재 ) 도 판정등급이 A 등급에서 C 등급으로 두 단계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
김승수 의원은 “ 문화유산은 한번 훼손되면 원상복구가 어렵고 , 특히 야외에 위치한 유산의 경우 폭우나 태풍 , 폭염 , 폭설 등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 고 설명했 다 .
김 의원은 이어 " 정기조사 역시 피해를 초기에 파악해 제때 보수를 하기 위한 것인데 , 이처럼 후속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 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법에 따라 국가지정 문화유산의 현상과 관리 , 수리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 조사등급은 노후 정도와 훼손 상태 , 관리상태 등에 따라 A( 양호 ) 부터 F( 즉시조치 ) 까지 6 등급으로 분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