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우재준의원실-20241008]우재준 의원, 안동댐 수질검사 결과 &39매우좋음&39! 맑은물 하이웨이 등 취수원 다변화 정책 필요
우재준 의원, 안동댐 수질검사 결과 &39매우좋음&39!
맑은물 하이웨이 등 취수원 다변화 정책 필요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맑은물 하이웨이’ 등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었다.

이날 첫 번째 질의를 진행한 우재준 의원은 취수원에는 매년 용수부족, 수질오염, 녹조발생 등 논란이 있어 왔지만, 대구시는 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대구 성리 취수구에서는 TOC(총유기탄소) 7mg/L의 수치가 기록되었다. 이는 특수 정수과정을 거친 후에도 공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통상 식수로 사용하기 어려운 수질오염 결과이다.

또한, 대구ㆍ부산의 현재 식수원인 낙동강 하류와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의 주요 취수예정지인 안동댐의 수질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으로 비교한 결과, 낙동강 하구언2와 서낙동강1~4 측정지점에서는 3mg/L 이상의 수질 결과가 나타난 반면, 안동1~4 측정지점에서는 1mg/L 이하의 가장 좋은 수질 결과(1급수)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1mg/L 이하의 경우 매우 좋음 등급으로 분류되어 간단한 정수과정만으로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지만, 3mg/L 이상은 보통 등급으로 분류되며 일반적인 정수과정만 거쳤을 경우 공업용수로 사용한다.

일부 환경단체에서 제시한 안동댐 취수지 퇴적물의 중금속이 용출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10년간 안동댐과 취수예정인 안동1의 수질검사에서 중금속이 측정된 것은 단 6차례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측정된 6차례의 결과 역시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사람건강보호 기준치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

우재준 의원은 “검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 안동댐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적은 거의 없다”며 “지금까지처럼 중금속 용출이 거의 되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대구시에서 취수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안동댐 물”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대구시민들의 불안감에 대해 공감한다”며, “현재 중금속 용출 특성 정밀조사를 하고 있고 이후에도 후속적인 정밀 조사 역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300만 영남권 국민 여러분의 중요한 식수원인 만큼,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날 우재준 의원은 지역 숙원 사업인 맑은물 하이웨이 필요성을 필두로 다양한 환경 논제를 질의할 예정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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