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이용우의원실-20241007]삼성전자, 장애인 미고용 부담금 납부 1위
장애인 의무 고용 미이행에 부과되는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가장 많이 낸 민간기업은 삼성전자로 최근 5년간 1146억 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39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195억, 2020년 214억, 2021년 242억, 2022년 257억, 2023년 236억 등 연평균 229억의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삼성전자는 매해 장애인 의무 고용인원의 절반가량을 고용하지 않았다. 2019년 의무 고용인원 3172명 중 1586명을 고용했고, 2020년 3276명 중 1638명을 고용해 딱 50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3451명 중 1763명(51), 2022년 3656명 중 1888명(51.6)을 채용했고, 지난해 3754명 중 2214명(59)을 고용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에 이어 많은 부담금을 낸 곳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59억 7,000만원)였다. 뒤이어 ▲대한항공(59억 5,000만원) ▲현대자동차(57억 2,000만원) ▲신한은행(45억 4,000만 원) ▲(주)우리은행(45억 1,000만원) ▲국민은행(40억) ▲주식회사 하나은행(40억) ▲삼성디스플레이(39억) ▲현대모비스(36억)순으로 납부액이 많았다.

이용우 의원은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한다”며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은 부담금으로 때우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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